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서울 성북구 체육진흥협의회가 영남지역에서 발생한 산불 피해를 지원하기 위한 성금을 전달식을 7일 구청장실에서 진행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성북구청장과 체육진흥협의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성금은 산불 피해 주민들의 복구 지원과 재난 구호 활동을 위해 전달될 예정이다.
성북구 체육진흥협의회는 2017년 4월 6일 설립되어 현재 27명의 회원이 지역 체육 활성화와 사회 공헌에 꾸준히 앞장서고 있다. 최근 주요 활동으로는 2024년 성북구민 걷기대회 주관, 전국체육대회 출전 선수단 격려금 전달, 운동꿈나무 장학금 수여 등이 있다. 지난 2019년 강원도 산불 피해 당시에도 성금 300만 원을 전달한 바 있다.
이필순 수석부회장은 “우리 체육진흥협의회는 구민 건강을 책임지는 단체이자, 지역을 넘어 함께하는 공동체의 일원이라 생각한다”라며, “작은 정성이지만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에게 위로와 힘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지역사회와 함께 어려움을 나누려는 성북구 체육진흥협의회의 따뜻한 마음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구와 민간이 함께 협력하여 나눔과 연대의 문화를 이어가자”라고 말했다.
성북구에서는 산불 피해 지원을 위한 추가적인 주민 성금 접수를 4월 11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모금된 성금은 신속히 피해지역 주민들에게 전달하여 피해 복구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