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제주특별자치도 해양수산연구원이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에 대응해 수산물 방사능 검사를 강화한다. 기존 감마․베타핵종 방사능 분석기에 더해 알파핵종 방사능 검사장비를 추가로 확충할 계획이다. 해양수산연구원은 2019년부터 2024년까지 약 9억원을 투입해 감마핵종 분석기 2대와 베타핵종 분석기 1대를 설치해 수산물 방사능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2025년에는 해양수산부 유해물질 안전관리강화 사업의 일환으로 총 7억원(국·도비 각 50%)을 투입해 플루토늄 분석이 가능한 알파핵종 분석기 1대와 삼중수소 분석용 베타핵종 분석기 1대를 추가 구축한다. 새롭게 도입되는 알파핵종 분석기로 검사할 플루토늄(238-240Pu)은 원자력 발전소 사고나 핵실험으로 인한 식품 오염의 대표적 지표로, 해양수산연구원은 식약처 공인시험법과 국제식품규격위원회(CODEX) 기준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현재 해양수산연구원은 도내 수협 위판장과 양식장, 마을어장에서 수시로 수산물을 수거해 요오드(131I)와 세슘(134+137Cs), 삼중수소(3H)를 검사하고 있다. 검사 어종도 2022년 11품종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가 한라산천연보호구역의 정밀토양도를 50년 만에 전면 개편한다. 국가유산청 예산을 지원받아 2020년부터 5개년에 걸쳐 진행된 이번 사업은 한라산천연보호구역 식생의 체계적 보전과 효율적인 보호를 위한 과학적 기반을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한라산 지역의 토양 조사는 1962년부터 농촌진흥청과 공동으로 진행돼 왔다. 1976년 정밀토양도가 제작됐으나, 당시에는 저지대 위주로 조사가 이뤄졌다. 반면 한라산 등 산악지역은 접근성 문제로 정밀한 토양분류 조사가 이뤄지지 못했다. 그동안 한라산천연보호구역에서는 동·식물, 지형·지질, 고기후 등에 대한 연구는 관련법에 따라 수행됐으나, 토양분야 연구는 상대적으로 미진했다. 이번 연구의 핵심 성과는 토양 분류체계의 대폭 확대다. 기존 한라산천연보호구역 조사지역 92㎢에는 흑악, 토산, 노로, 논고, 적악, 군산 등 6개 토양통만이 분포했으나, 이번 정밀조사로 한라통, 성판통, 백록통, 수악통 등 4개가 추가됐다. 일반적으로 토양통 이름은 최초 발견 지역의 이름을 따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천안시는 11일 보건복지부에 방문해 대통령 공약인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의 조속한 이행을 촉구하는 서명부를 전달했다. 이번 서명운동은 지난 7월부터 3개월간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 공약 이행을 촉구하는 지역 사회와 시민들의 뜻을 하나로 모으기 위해 추진했다. 천안시 인구의 45.2%에 달하는 31만4,136명의 시민이 온·오프라인을 통해 참여했으며 천안시민들의 뜨거운 지지와 염원을 보여주었다.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은 윤석열 대통령의 충남지역 공약으로 내세운 사항으로 2022년 4월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균형발전 지역공약으로 확정됐다. 또한, 윤 대통령은 올해 2월 충청남도에서 개최된 ‘제15회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공약임을 재확인하며 이행에 대한 의지를 다시 한번 밝힌 바 있다. 시는 이러한 대통령 공약을 조속히 이행하기 위해 충남도, 단국대, 오스템임플란트㈜, 충남치과의사회와 공동유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국회의원과 협조체제 강화, 국회 및 중앙부처 간 이견 조율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그 결과, 지난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부안군은 11일 농림축산식품부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부안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의 마실커뮤니티하우스와 청소년 복지 향상을 위한 나래청소년수련관 조성사업 기공식을 개최했다. 부안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은 2021년 6월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됐으며 총 150억원을 투입해 마실커뮤니티하우스를 조성한다. 나래청소년수련관 조성은 총 66억원이 투입된다. 군은 이들 시설 조성을 주민과 청소년들이 이용할 수 있는 소통과 성장의 공간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군의 지속 가능한 농촌개발과 지역 청소년 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시설을 조성하는데 중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다. 마실커뮤니티하우스는 문화 및 체육 활동실․프로그램실․동아리실 등이, 나래청소년수련관은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총 연면적 1622㎡)로 청소년 자치활동실․특성화수련실․실내 집화장 등이 다양한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들 시설은 2026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마실커뮤니티하우스와 나래청소년수련관이 청소년들에게는 꿈과 가능성을 키우는 장소로, 모든 주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부안군은 11일 부안스포츠파크 야외무대에서 부안군 17개 농업인단체연합회 주관으로 농업인, 군수, 국회의원, 군의원, 유관기관·단체장 등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9회 농업인의 날 기념식과 제23회 부안농업인 대동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기념식에서는 농업·농촌발전 유공자와 우수농업인 등 22명에 대한 감사패 및 표창 수여 등 시상이 이뤄졌으며 다음해 풍년농사를 기원하는 추수감사제, 전통놀이 체육행사, 농민들의 장기 뽐내기, 문화공연 등 화합행사 순으로 진행됐다. 그리고,‘24년 농업인의 날 기념 유공 정부 표창으로 부안군 새농민회 김형섭 회장, 계화농협 이석훈 조합장, 하이영농조합법인 이요섭 대표이사, 한여농 전북연합회 김현순 회장 등이 대통령표창을 수여받았다. 김상곤 농업인단체연합회장은 기념사에서 “금년도에 기후변화와 자원부족 등으로 우리 농민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슬기롭게 극복했고 농업인의 날 행사를 통해 화합의 장을 마련하여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행사가 농업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 시키고 한마음으로 화합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경기도의회 김민호 의원(국민의힘, 양주2)은 11일 경기도 북부청사에서 실시한 이민사회국 행정사무감사에서 다문화 가정 및 외국인 노동자 지원사업 등에 대한 집행부의 실효성 있는 정책 보완 필요성을 강조했다. 제출된 자료에 따르면, 외국인 근로자가 속한 지역은 화성시(2,440명), 김포시(13,340명), 포천시(8,982명) 순이며, 도내 외국인 쉼터는 총 12개 시ㆍ군의 33개소로 이 중 경기 북부지역의 쉼터는 고양 1곳과 남양주 1곳뿐이다. 김민호 의원은 “도내 외국인노동자 쉼터 분포는 도내 외국인 근로자 현황과 무관한 것으로 보인다”며, “화성시의 경우 도내 가장 많은 외국인노동자가 있는 것으로 확인되나, 외국인노동자 쉼터는 전무할 뿐 아니라 경기북부에 2개소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부위원장인 김민호 의원(국민의힘, 양주2)은 “다문화신문 보급사업의 경우 다문화가정 구성원이 직접 행정기관에 서면으로 신청서를 제출하고 있으며, 디지털 접근성을 강화하여야 하는 시대에 지류 신문을 집으로 배송하는 방식, 구독자의 지역별 현황과 다문화가정의 지역벌 분포현황이 일치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하남시 소재(하남시 위례대로4길 29) 나래에너지서비스(주)는 지난 11월 8일 미사3동행정복지센터에 취약계층의 월동준비를 위한“2024년 사랑의 김장 나눔 사업”에 사용해달라고 200만원을 기탁했다. 하남시에 소재한 나래에너지서비스㈜은 청정연료인 천연가스를 사용하는 친환경 발전소로 편리한 지역난방 및 냉방을 공급하는 회사다. 특히 나래에너지서비스(주)는‘행복나눔’이라는 사회공헌 목표로 미사3동과 하남시 어려운 이웃을 위한 꾸준한 기부로 이웃사랑을 실천해 오고 있다. 이번 후원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미사3동 계좌 '더 행복한 풍산'에 기부되어, “2024년 사랑의 김장 나눔 사업”에 사용한다. 이날 기탁식에 참석한 이성한 나래에너지서비스 경영지원본부장은 “다가오는 추운 겨울을 대비해 지역 취약계층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며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실천하여 나눔문화 확산에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조대근 미사3동장은“매년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해 기부와 봉사를 아끼지 않는 나래에너지서비스에 감사드린다. 민관이 함께하는 다양한 사업을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미사3동 새마을협의회·부녀회는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양일간 관내 어려운 이웃과 독거어르신 등 50가구에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자 정성을 담은 김장 김치를 전달했다. 미사3동 새마을협의회․부녀회는 물론이며, 유관단체 회원 등 80여명이 오전부터 배추와 무를 손질하고, 고춧가루와 젓갈을 버무려 정성껏 만든 김장 김치를 지역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했다. 윤기재 새마을협의회장과 김경자 부녀회장은 “유관단체와 후원자분들이 이번 김장행사에 적극 참여해주셔서 마음이 따뜻해졌다. 이웃사랑 실천을 위한 나눔 분위기가 확산되고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과 행복이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지원한 조대근 미사3동장은 “우리 이웃들이 다가오는 겨울철을 조금이나마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앞으로 더욱 노력하겠으며, 관내 유관단체 회원들이 보여주신 솔선수범에 감사드린다.”며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애써주신 유관단체 회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지난 11월 9일 (재)하남시자원봉사센터는 겨울의 추위가 다가오면서 지역사회의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밀기 위해 21기 사랑나눔가족봉사단 11월 봉사활동으로 2024 이웃사랑 나눔실천“겨울 손 맛 김장 담그기”를 실시했다. 경기도자원봉사센터 지원사업인 이번행사는 이현재 하남시장과 21기 사랑나눔가족봉사단, 하남사랑나눔가족봉사단, 하남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 회원 등 80여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이 만든 김치는 저소득층 다문화 130가정과 지역아동센터에 전달되어 복지대상가구의 경제적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고 나눔을 실천하여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지역사회 분위기를 조성했다. 하남시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에게 온기나눔을 실천하고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조선시대 제주 행정의 중심지였던 제주목 관아가 21세기 원도심 부활의 주역으로 떠올랐다.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는 지난 5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된 제주목 관아 야간개장에 총 2만 2,056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고 7일 밝혔다. 주목할 만한 점은 전체 방문객의 21%인 4,630명이 외국인이라는 점이다. 이는 제주목 관아가 단순한 지역 문화시설을 넘어 국제적인 야간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했음을 보여준다. 이 기간 진행된 문화행사도 호평을 받았다. 매월 마지막 금요일 저녁 관덕정 광장에서 진행된 버스킹 공연(6회)은 총 1,414명, 회당 평균 236명의 관람객이 참여해 목관아 조명아래 다양한 공연을 즐겼다. 토요일 저녁마다 목관아 망경루 앞마당에서 펼쳐진 정기공연(6회)은 총 3,857명, 회당 평균 643명의 관객을 끌어모았다. 제주도립합창단·교향악단과 지역예술가들의 우아한 하모니 연주와 음률, 도립무용단의 수준 높은 공연에 앞서 자치경찰기마대 퍼레이드(3회)와 수문장 교대의식(6회)도 역사와 예술이 어우러진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했다는 평가다.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