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조용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오산2)은 12일 경기도 경기문화재단, 경기아트센터를 대상으로 한 2024년 행정사무감사에서 기관 인력 운영의경기도 공공기관의 통합채용 제도의 개선 필요성을 제기했다. 조용호 의원은 “공공기관의 특수성이 고려되지 않은 현재의 채용 방식으로 인해 업무공백 문제와 기회제한 문제가 지속되고 있다”며, “공공기관의 특성과 업무 환경을 고려한 탄력적인 채용 제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조 의원은 “결원으로 인한 인건비 미집행으로 출연금 불용액도 증가하고 있어 예산 집행의 효율성이 저하되고 있다”며, “인력 부족으로 인한 업무 과중은 남아있는 직원들의 근무 환경을 악화시키고 계획된 사업의 원활한 수행에도 지장을 초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경기문화재단 유인택 대표이사, 경기아트센터 서춘기 사장은 “통합채용의 취지에는 공감하지만, 문화예술 분야의 특수성을 고려할 때 더 유연한 채용 방식이 필요하다”며, “재단 내부적으로도 인력 운용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고 일부 직군에 대해서는 수시채용이 가능하도록 경기도와 협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경기도농업기술원이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다학바이오 등 관계기관 및 민간업체와 협업해 배추과 작물 뿌리혹병 친환경 방제 기술 개발에 나섰다. 뿌리혹병이란 무, 배추, 청경채 등 십자화과 채소에 흔히 발생하는 토양병으로, 병원균이 작물 뿌리에 혹을 만들어 생육을 방해하고 수량과 품질을 떨어트리는 것을 말한다. 주로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발생하며, 배추를 연작하는 재배지나 토양 산도(pH)가 산성인 경우에도 쉽게 감염된다는 특징이 있다.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고온과 장마가 지속됨에 따라 배추 뿌리혹병 발생이 증가하고 있으며, 전국 배추 생산량이 2022년 135만 톤에서 2023년 124만 톤으로 약 8.1% 감소해 피해 규모가 700억 원에 달하는 등 농가 피해가 상당하다. 이 같은 농가의 어려움을 덜고자 도 농기원, 농촌진흥청, 다학바이오가 공동 연구에 착수, 기존 국립농업과학원의 토양 환경 개선 및 토양개량제 처리 기술을 발전시켰다. 도 농기원은 공동 연구를 통해 항균력이 우수한 미생물을 바이오차와 혼합해 반죽 형태로 처리한 ‘미생물 바이오차 펠렛 기술’을 투입했으며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경기도는 12일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경기북부 시·군 주민자치협의회를 초청, 경기북부 발전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후석 행정2부지사 주재로 진행된 간담회는 각 지역을 대표하며 지역실정에 밝은 주민자치협의회와의 소통으로 지역의 기대, 우려 등 의견을 청취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경기북부 10개 시·군에서 빠짐없이 참석하여 경기북부 발전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오 부지사는 특강을 통해 중첩규제로 인한 경기북부의 어려움,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추진 배경 및 비전, 그리고 경기북부 대개조 프로젝트에 대해 설명했다. 오 부지사는 “경기도는 경기북부 발전에 진심이다. 그리고 경기북부 발전을 위한 가장 큰 동력은 여기 자리하신 도민 여러분”이라며 적극적인 관심과 지지를 요청했다. 이어진 질의응답 및 환담에서는 오후석 행정2부지사와 시·군 주민자치협의회 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공유했다. 한 참석자는 “먼저 경기 북부 발전을 위한 도의 노력에 감사하다. 그간 번번이 희망고문으로 그쳤는데 조금이나마 희망을 엿볼 수 있었다. 경기북부 도민의 한사람으로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677조 원 규모의 내년도 정부 예산에 대한 국회 심의가 본격화한 가운데 경기도 행정1·2부지사가 12일 국회를 찾아 내년도 주요 사업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지역현안을 설명하고 적극 지원을 요청했다. 정부가 긴축재정을 표방한 상황이어서 올해 국비 확보가 그 어느 때보다 어렵고 중요하다는 인식에 따른 것이다. 김성중 행정1부지사는 이날 오후 경기도에 지역구를 두고 있는 예결위 소속 국회의원실을 방문해 “도민 교통비 부담 완화를 위한 대중교통비 환급 지원, 세월호 참사의 의미와 교훈을 기리기 위한 세월호 추모시설 건립지원, 상수원 보호로 제약을 많이 받는 한강수계 상수원관리 지역 주민지원 등에 국비 확보가 꼭 필요하다”며 관심을 요청했다. 오후석 행정2부지사도 이날 오전 경기북부에 지역구를 두고 있는 예결위 소속 국회의원실을 방문해 “정부의 SOC 예산이 3.6% 감액 편성됐고, 그중 철도 분야는 8조 1,021억 원에서 7조 16억 원으로 가장 크게 줄어들었다”면서 “경기도 북부 주요 철도 사업이 차질을 빚지 않도록 도봉산~옥정 복선전철 사업, 옥정~포천 광역철도, 수도권광역급행철도 C노선(덕정~수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군포도시공사는 경기도 군포의왕교육지원청과 늘봄학교 지원에 관한 업무협약을 지난 12일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체결 내용에 대한 실효성있는 후속조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공사 배재국 사장, 군포의왕교육지원청 성정현 교육장을 비롯해 두 기관 운영진들이 참석했다. 업무협약 주요 내용은 △늘봄학교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시설 개방 △맞춤형 프로그램 마련 △학생 안전관리 등으로,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공사가 보유한 다양한 자원을 지원해 늘봄학교 프로그램에 적극 협조할 예정이다. 아울러, 양 기관은 국가의 교육돌봄에 대한 책임강화와 저출생 문제 극복필요성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양 기관이 협력하여 초등돌봄체계 발전을 도모할 방침이다. 공사 배재국 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늘봄학교 프로그램이 활성화되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교육부가 중점으로 추진하는 늘봄학교 운영 사업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가 운영하는 체육시설에 대해 향후 교육지원청과 협의하여 늘봄학교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확대 개방할 예정이다.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서성란 의원(국민의힘, 의왕2)은 11월 12일 열린 제379회 정례회 건설교통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철도항만물류국에 의왕시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와 월곶-판교 복선전철 제9공구 공사장 인근 환기구 설치 공사로 인한 주민 불편 사항을 점검하며 경기도의 구체적인 대응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서성란 의원은 “화물차 공영차고지와 같은 필수 인프라가 부족하여 불법주차와 주민 불편이 발생하고 있다”며 “경기도 차원에서 차고지 수요를 정확히 파악하고 추가 조성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이용요금과 감면 혜택의 적절성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며, 차고지 운영 개선을 위한 예산 지원도 요청했다. 한편 월곶-판교 복선전철 공사와 관련해 의왕시 학현마을 주민들이 겪고 있는 소음과 교통 혼잡 문제에 대해서도 서 의원은 “환기구 공사로 인해 주민들이 심각한 불편을 겪고 있으며, 특히 학생들의 통학로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며 경기도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주민들은 공사 과정에서 발생하는 소음과 먼지, 그리고 공사 차량 이동으로 인한 불편을 호소하고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김영기 의원(국민의힘, 의왕1)은 12일 열린 2024년 행정사무감사에서 구리남양주, 고양, 동두천양주, 연천 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초중고 진출입 경사로의 겨울철 낙상사고 위험과 체육관 무대시설의 안전점검 미비 문제를 지적하며, 학생들의 안전과 건강을 위한 세밀한 계획 마련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초·중·고 진출입 구간에 대한 경사 현황을 조사한 결과, 전체 2,522개 학교 중 45.6%인 1,151개 학교에 경사로가 있으며, 이 중 20.8%는 4.8도(12분의 1) 이상의 급경사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겨울철 낙상사고 방지를 위해 교육지원청 차원에서 도로열선, 캐노피, 보행로 손잡이 및 미끄럼 방지 보도블록 설치 등 체계적인 안전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김영기 의원은 초·중·고 체육관 내 설치된 무대기계장치의 안전점검 현황을 확인하고, “대부분의 학교에서 해당 장비에 대한 점검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라고 지적하고, “비록 법적 의무는 아니지만, 장비 노후화로 인해 안전 취약성이 우려되는 만큼 학생 안전 확보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구체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이용호 부위원장(국민의힘, 비례)은 12일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회의실에서 진행된 ‘2024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 운영하는 소상공인 지원 사업의 비효율성과 목표 설정 문제를 지적하며, 보다 현실적인 개선 방안을 촉구했다. 이용호 부위원장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 사업 목표를 잘못 설정하고 있다”라며, “소상공인 교육플랫폼 및 콘텐츠 운영 사업의 경우, 22년에 사업 목표를 26,000명으로 설정하여 51%를 달성했으며, 23년에는 예산을 삭감하고 목표를 5,500명으로 설정하여 4,820명(87%)이 참여했지만, 정작 24년에는 사업 목표를 4,000명으로 조정하고, 9월 말 기준으로 이미 152%를 달성했다”라고 밝혔다. 나아가, 이용호 부위원장은 “소상공인 경영역량강화교육 사업 역시 22년부터 사업 목표를 초과 달성하고, 예산도 전년도 대비 3배 많이 편성했지만, 사업 목표에는 그 어떤 조정도 없다”라며, “예산 증감이나 전년도 실적 대비 사업목적이 합리적으로 설정되지 않은 사업이 9개나 달한다”라고 전했다. 또한, 이용호 부위원장은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성기황 의원(더불어민주당, 군포2)은 12일, 양평·가평·포천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하이러닝 및 IB 프로그램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충분히 수렴하여 교육 현장에 실질적으로 필요한지에 대한 충분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날 성기황 의원은 “해당 지원청은 매년 하이러닝 및 IB관련 예산을 확대하여 운영하고 있으나 실제 학교 현장에서는 효과적으로 운영되고 있지 않다는 의견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성 의원은 경기교사노동조합의 설문조사를 언급하며 교사들의 79%가 하이러닝 교육플랫폼이 기존 교육플랫폼과 큰 차별성이 없다고 답했으며, 실제 하이러닝 플랫폼을 활용하는 학교는 응답자의 20%도 채 되지 않는다는 결과를 밝혔다. 또한 IB(국제바칼로레아)프로그램에 대해서도 교사들의 90%이상이 교육과정에 적합하지 않다고 응답했다며, 미래 경기 교육 환경에 적합한 프로그램인지 재고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마지막으로 성 의원은 교사와 학생들에게 적합한 교육환경을 제공하여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고 현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김철진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산7)은 12일 열린 제379회 제3차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이 추진 중인 R&D사업에 대해 심도 있게 검토했다. 김철진 의원은 “최근 5년간 연구비 투입 규모를 살펴보면 매년 증가 추세로 특히 작년의 경우 1.5배 이상 확대됐다”며 “올해 연구과제 건수는 작년보다 35개가 줄어들었으나, 단적으로 연구과제 건당 평균 연구비는 약 2.9억원에 달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김 의원은 “연구비 규모가 커지고 있지만, 도내 기업에 대한 기술이전 실적은 오히려 감소세를 보이고 있으며 올해 기술이전 실적은 작년대비 10분의 1 수준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기술이전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사후 모니터링을 통해 개발된 기술이 현장에 어떻게 적용되는지 추이를 살펴야 한다”고 말하며 “모니터링을 결과를 향후 연구의 방향성을 잡는데 적용한다면 연구과제의 실효성을 높임과 동시에 ‘기술자 중심’이 아닌 ‘수요자 중심’으로 전환이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예산을 투입하는 연구과제의 근본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