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원 | 광양시가 다가오는 입춘을 맞아 봄을 잉태한 옥룡사 동백나무숲을 거닐며 겨우내 움츠렸던 몸과 마음에 기지개를 켜는 사색여행을 제안해 눈길을 끌고 있다. 전라남도 2월의 으뜸숲인 ‘옥룡사 동백나무숲’은 옥룡사 터와 빽빽하게 들어선 1만여 그루 동백나무가 비움과 채움의 미학을 실현한 공간이다. 백운산 지맥인 백계산 남쪽에 자리했던 옥룡사는 선각국사 도선이 35년간(864~898년) 머물며 제자를 양성하고 입적한 천년 불교 성지(국가사적 제407호)이다. 동백나무숲은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는 비보풍수를 강조한 도선이 옥룡사를 중수하며 사찰 주변의 화기(火氣)를 누르고 땅의 기운을 북돋우기 위해 조성했다고 전해진다. 옥룡사는 1878년 화재로 소실돼 몇 개의 주춧돌로 남았지만, 굵은 나이테를 자랑하는 동백나무들은 해마다 검붉은 동백꽃을 토해내며 천년 역사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남부지방 사찰 숲의 원형이라는 학술 가치와 아름다운 경관을 높이 인정받아 천연기념물(제489호)로 지정, 보호되고 있다. 춥고 메마른 겨울에도 수분을 듬뿍 머금은 초록빛 이파리로 활발한 광합성을
경기뉴스원 | 김천시는 최근 관광트렌드를 반영해 일(work)과 휴가(vacation)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관광상품을 기획해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워케이션’은 일과 휴가를 합쳐 만든 말로 코로나 이후 새로운 근무와 여행방식을 적용해 휴가지에서 일과 휴식을 병행하는 것을 말한다. 『2024 워케이션 in 김천』은 개인사업자, 기업과 기관 등 관외 주소를 둔 자를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3개 권역별(▲직지권역, ▲부항권역, ▲증산권역) 거점 숙박시설과 놀거리, 볼거리, 먹거리를 연계해 김천에서만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참여 혜택으로는 숙박비 최대 50% 지원, 부속시설(공유오피스) 무료 이용, 주요 관광지 할인권 등이 제공되며, 선착순 200명을 대상으로 월컴키트 또는 관광기념품을 받을 수 있는 추가 혜택이 주어진다. 박노송 관광진흥과장은“워케이션은 좁은 사무실 공간을 벗어나 양방향 소통을 원하는 조직이나 일과 휴식이 동시에 필요한 MZ세대에 매력적인 관광 상품이다.”라고 말하며, “아름다운 자연을 품은 김천시에서『일과 휴식』 두 마리 토끼를 한 번에 잡을 좋은 기회가 될 것”
경기뉴스원 | 김포시가 오는 1월 29일부터 12월까지 “2024년 김포 방방곡곡 모바일 스탬프투어” 서비스를 재개한다. 2021년 출범해 올해로 4년 차를 맞은 모바일 스탬프투어는 누적 참여자 수 1만여 명을 넘어서며 여전히 인기를 끌고 있다. 김포시는 서울과 인접하고 북한과 맞닿아 있으며 한강에 둘러싸인 문화·관광이 공존하는 대표적 로컬 복합관광지이다. 일부 지역은 생태를 그대로 보전하고 있어 수많은 철새가 잠시 쉬어가고, 또 다른 지역은 복합관광지답게 유명한 맛집과 카페가 즐비해 있다. 이런 김포를 완벽히 즐기기 위해 “2024년 김포 방방곡곡 모바일 스탬프투어”와 함께 떠나보자. ▲애기봉 평화생태공원 애기봉 평화생태공원은 북한과 불과 1.4km 떨어진 한반도의 유일한 남북 공동이용 수역에 있다. 과거 실향민들의 안식처였던 애기봉 전망대가 2021년도부터 새로운 모습으로 시민들을 맞이하고 있다. 애기봉 평화생태공원 내 평화생태전시관에선 평화·생태·미래를 주제로 한 다양한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애기봉 전망대에 설치된 XR 망원경으로 강 건너 북한의 생생한 모습과 DMZ 생태환경을 고화질로 감상할 수 있다
경기뉴스원 | 김포시가 공항소음 대책지역(고촌읍, 풍무동)내 거주 관광취약계층과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여행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대행 여행사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공항 소음으로 고통받고 있는 지역 주민들을 위한 피해 지원 사업으로, 한국공항공사 주관 공모에 선정되어 추진된다. 대행 여행사로 선정된 업체는 김포시의 유명 관광지, 맛집, 체험활동 등으로 관광상품을 개발하여, 대책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 후 지원금을 신청하면 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여행사에서는 김포시청 누리집 고시공고 게시판을 참고하여 2024년 2월 8일까지 신청서류를 김포시청 관광진흥과에 제출하면 된다. 2024년 2월중 대행 여행사 선정을 완료하고 3월부터 지원 대상자를 모집, 4월부터는 본격적인 여행 지원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김포시 관계자는 “공항소음 대책지역 주민에 대한 실질적인 힐링 프로그램 제공으로 주민복지 증진 및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며 “김포 여행 상품만을 대상으로 지원하여 김포지역의 체류형 관광지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뉴스원 | 광양시는 공공하·폐수처리시설에서 최종 방류되는 하수처리수 법적 수질 기준을 준수하고 광양만권 수질 보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노후 시설물 정비 등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예산 118억 원을 반영했다. 시는 생활하수를 깨끗이 정화하기 위해 지역 내 공공하·폐수처리시설을 5개소(중앙, 광양, 광영, 진월, 태인) 권역으로 나눠 운영하고 있다. 현재 진월하수처리장을 제외하고 4개의 시설이 준공 이후 20년 경과 함에 따라 법적 방류 수질을 준수하기 위해 많은 예산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시는 30여 년이 지난 국가산단 폐수 관로 정비를 위해 총사업비 80억 원 투입해 2025년 준공 목표로 연차별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또, 처리장별 수질 적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여과막 정밀세정과 조목스크린, 송풍기, 분리막 등 노후 설비를 교체할 계획이다. 박순옥 하수처리과장은 “시민이 배출하는 생활하수 및 공업폐수 등을 법적 수질 기준 이상으로 유지하도록 시설물 정비 등을 통해 광양만권 수질 보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5개 하·폐수처리시설을 통해서 일 평균 43,403㎥의 하수를 처
경기뉴스원 | 광양시가 봄이 오는 길목에서 겨울을 알차게 마무리하고 생동하는 새봄을 맞이할 수 있는 ‘2월은 광양여행 가는 달’ 코스를 소개했다. 시는 반일코스, 당일코스, 1박 2일코스 등 동선과 소요시간을 고려해 광양을 다채롭게 즐길 수 있는 3가지 여행코스를 선보였다. 반일코스인 ‘광양에서 한나절’은 전남도립미술관·광양예술창고 ~ 즐거운 미식(광양불고기 or 광양닭숯불구이 + 고로쇠) ~ 인서리공원 ~ 서울대학교 남부학술림 관사 등 미술과 미식을 결합해 구성했다. 전남도립미술관에서는 황영성 초대전 ‘우주가족 이야기’, 기증작품전 ‘시적추상’, 전남-경남 청년작가 교류전: 오후 세 시‘ 등 따뜻하고 다채로운 전시가 열린다. 60년 된 폐창고를 재생한 광양예술창고는 이경모 작가의 아카이브, 인터렉티브 미디어아트 등을 감상하고 차와 담소를 즐길 수 있다는 아늑한 복합문화공간이다. 2월 첫 개방하는 서울대학교 남부학술림 관사(등록문화재 제223호)는 일제강점기 경성제국대학 남부연습림 내 직원 관사로 당시 일본 주택의 공간 구성 형식을 엿볼 수 있다. 광양에서 오롯이 하루를 보
경기뉴스원 | 천안시가 겨울방학 대학생 아르바이트생 111명을 대상으로 지난 23·24·26일 3차례에 걸쳐 천안시티투어를 운영했다. 시티투어는 유관순 열사 사적지, 독립기념관을 방문해 문화관광해설사의 해설을 들으며 천안의 역사에 대해 알아가고, 중앙시장에서 먹거리를 즐기는 시간을 가진 후 각원사를 방문해 매력적인 천안의 정취를 감상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번 행사는 천안에서 대학 생활을 하는 엠제트(MZ)세대들에게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배우고, 관광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지역에 대한 애착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차가 없는 대학생들이 편안하게 지역여행을 즐길 수 있는 시티투어를 홍보함으로써 젊은층의 관광수요를 창출하고 소셜서비스 등 온라인 홍보 효과를 도모할 예정이다. 또 시티투어에 대한 의견을 청취해 오는 3월 시티투어 정규코스 운영 시 반영할 예정이며, 젊은 층을 겨냥한 새로운 코스를 발굴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여름방학, 겨울방학 대학생 아르바이트생을 대상으로 매년 시티투어를 운영하고 있다.
경기뉴스원 | 삼척시는 삼척을 여행하고 싶은 누구나 삼척의 매력을 경험할 수 있는 ‘삼매경 미션투어’를 1월 29일부터 시작한다. 삼매경 미션투어는 홈페이지를 통해 만 18세 이상의 대표를 포함하여 1~4인으로 신청 가능하며, 결혼기념일, 가족여행, 오랜 친구와의 만남 등의 사연을 우선 선정한다, 수행미션은 필수 미션 3개와 선택 미션 중 1개를 포함하고, 팀 구성원의 수만큼 여행 후기를 작성하여 SNS에 게시까지 완료해야 한다. 필수 미션은 삼척 가서 쉬자(숙박), 먹자(식사), 보자(삼척 유료 관광지)의 3가지 테마로, 영수증과 관련 사진을 증빙하면 된다. 선택 미션은 삼척 가서 사자, 즐기자, 액티비티 3가지 테마로, 특산품 및 결제 영수증 인증샷, 축제장 인증샷, 유료 관광지 입장료 영수증를 증빙하면 된다. 여행 후기는 SNS 업로드 시 #삼척시, #삼척여행 등 해시태그를 포함하여 네이버 블로그(사진 10장 이상, 글자 수 1,200자 이상),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사진 5장 이상, 글자 수 200자 이상)에서 작성해야 한다. 완료 보상은 미션 완수 검증 후, 팀 구
경기뉴스원 | 울산시 동구청이 마을관광·골목관광 활성화를 통한 지속 가능한 관광도시로 성장하기 위하여 1월 26일 오후 2시 동구청 2층 소회의실에서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유관기관 및 관광업 관계자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동구 관광두레PD를 비롯해 유관기관 및 단체, 관광 관련 업계 종사자 등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업체별 주요 사업, 아이템 소개와 협업 제안, 동구 지역관광 발전을 위한 논의, 네트워크 형성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동구의 각종 관광자원을 활용한 관광상품 개발, 관광객 유치 방안 등 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각종 아이디어와 의견을 제시하고, 앞으로 동구 관광발전을 위해 서로 협력하고 참여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한편, 동구청은 대왕암공원, 슬도, 일산해수욕장, 주전몽돌해변 등 천혜의 자연생태 관광자원과 지역의 문화·역사·예술자원을 활용하여 호텔, 관광사업체, 식음·기념품·체험업체, 로컬여행사 등 지역업체와 연계 및 관광두레사업을 통한 주민사업체 발굴·성장 지원을 통하여 체류형 지역관광 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동구청 관계자는 “관광분야에서 아직 충분히
경기뉴스원 |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근로자들의 국내 여행경비를 지원하기 위해 2월 1일부터 선착순으로 ‘근로자 휴가 지원 사업’에 참여할 기업과 근로자를 모집한다. 직장 내 자유로운 휴가 문화를 조성하고 근로자들의 국내 여행을 장려하기 위한 ‘근로자 휴가 지원 사업’은 근로자가 20만 원을 적립하면 근로자 소속 기업과 정부가 각각 10만 원을 추가로 적립해 총 40만 원을 국내 여행경비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참여 근로자 전용 누리집 ‘휴가샵’과 전용 모바일 응용프로그램(앱)에서 자유롭게 숙박, 교통, 국내 여행 기획상품, 관광지 입장권 등 국내 여행 관련 상품을 구매하는 데 활용할 수 있다. 사업 참여대상은 중소기업과 중견기업, 소상공인, 비영리민간단체, 사회복지법인·시설 근로자이다. 참여 신청은 2월 1일부터 근로자 휴가 지원 사업 누리집을 통해 기업 단위로 받으며 총 15만 명을 목표로 지원금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기업·근로자 참여 규모 지속 증가, 상생협력·내수활성화 효과 톡톡 2018년부터 시행한 이 사업에는 지난 6년간 약 5만 개 중소기업,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