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황대호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수원3)이 11일 교육부에서 발표한 학생선수 최저학력제 적용 유예 결정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학생선수 최저학력제는 학기 최저학력에 미달한 학생선수가 다음 1개 학기 동안 모든 형태의 경기대회에 참가할 수 없도록 제한하는 제도이다. 이 제도의 전면 시행을 앞두고 학생선수의 대회 출전을 막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어 왔다. 특히 고등학교 학생선수들은 '기초학력보장 프로그램'을 이수하면 대회 출전이 가능했지만, 초등학교와 중학교 학생선수들에게는 해당 예외 조항이 없어 풀뿌리 체육선수 육성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이번 유예 결정은 국회 교육위원회에서 지난 5일 성적 미달 학생선수가 기초학력 보장 프로그램을 이수한 경우 대회 참가를 허용할 수 있다는 내용의 학교체육진흥법 개정안을 가결하면서 이루어졌다. 황 위원장은 이제 모든 학교의 학생선수가 기초학력 보장 프로그램을 이수하면 출전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황대호 위원장은 “지난 6월 ‘학생 운동선수 최저학력제 전면 개정을 위한 정책토론회’의 좌장을 맡아 전문가들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전석훈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남 3)은 12일 열린 제379회 경기도의회 정례회 제3차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행정사무 감사에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의 파주 이전 계획에 대해 강한 우려를 표명하고, 이전 시 성장 동력 저하 및 직원 이탈 등 심각한 문제 발생 가능성을 경고했다. 전석훈 의원은 "경과원 파주 이전은 직원들의 퇴사를 유발하고, 결국 경과원의 성장이 아닌 해체로 이어질 수 있다"며 "이는 경기도 경제 발전에 큰 손실을 초래할 것이다"고 지적했다. 특히 전석훈 의원은 경과원 노동조합에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제시하며, "응답자의 70%가 3인 가족, 47%가 미성년 자녀를 둔 가구였고, 이전 시 직장을 포기할 수밖에 없는 직원들이 상당수에 달했다"고 밝혔다. 또한, “응답자 중 69.5% 142명이 현 거주지에 대출을 안고 있는 상황인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전석훈 의원은 "경과원 이전은 단순한 위치 이동이 아닌, 경기도 경제 생태계와 직원들의 삶에 큰 영향을 미치는 중대한 사안이었다"며, "정치적 약속 이행에 앞서 경과원의 역할과 직원들의 현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전석훈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남 3)은 12일 열린 제379회 경기도의회 정례회 제3차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행정사무 감사에서 경과원의 ERP 패키지 고도화 사업과 관련, 5억 원에 달하는 수의계약 체결의 문제점을 강하게 지적하고 경과원의 방만한 운영 실태를 질타했다. 전석훈 의원은 "경과원이 2020년 ERP 패키지 고도화 사업을 진행하면서 특정 업체와 5억 원이 넘는 수의계약을 체결한 것은 명백한 특혜 의혹이다"라며, "이는 경기도민의 혈세를 낭비하는 행위임이 분명하다"고 비판했다. 특히 전석훈 의원은 "수의계약 사유가 '해당 업체가 아니면 사업 추진이 불가능하다'는 담당자의 주장이었지만, 실제로는 다른 업체에서도 충분히 사업을 수행할 수 있었다는 점이 감사 결과 드러났다"며, "이는 담당자의 무능함과 안일함을 보여주는 단적인 사례였다"고 지적했다. 전석훈 의원은 이어 "경과원은 지난해 서버 문제 등으로 이미 방만한 운영 실태가 드러난 바 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수의계약 문제와 같이 유사한 사례가 반복되고 있다는 것은 경과원의 내부 감사 시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경기도 공연예술의 상징인 경기아트센터에서 해외 명문 오케스트라 공연을 보기 어려운 이유는 무엇일까.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진형 의원(더불어민주당, 화성7)은 지난 12일 열린 ‘2024년 경기아트센터 행정사무감사’에서 그 이유와 해결 방안을 찾기 위한 질의에 나섰다. 이 의원은 “2023년에 내한한 해외 유명 오케스트라가 20여 개에 달하지만, 경기아트센터에서의 공연은 단 2회에 불과했다”고 밝혔다. 이 의원에 따르면 지난해 3월 드레스덴 슈타츠카펠레, 4월 브레멘 필하모닉, 5월 룩셈부르크 필하모닉, 6월 루체른 심포니, 7월 함부르크 심포니, 9월 도이치방송 오케스트라, 10월 런던 필하모닉, 11월 빈 필하모닉, 로열 콘세르트허바우 오케스트라, 베를린 필하모닉 등 많은 해외 오케스트라가 내한 공연을 했지만 경기아트센터에서의 공연은 3월에 진행된 잘츠부르크 모차르테움 오케스트라와 밤베르크 심포니 등 2회에 불과했다. 이 의원의 지적에 대해 서춘기 경기아트센터 사장은 “빈 필하모닉과 런던 심포니 등의 공연을 할 수 있지만 제작비 부담 때문에 쉽지 않다”며, “또한 높은 티켓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허원 위원장(국민의힘, 이천2)은 12일 제379회 정례회 건설교통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국제공항추진단과 철도항만물류국, 경기평택항만공사에 대한 심도 있는 감사를 진행했다. 허원 위원장은 경기국제공항추진단을 향해 “공항 건설 발표가 지연되고 있으며, 특히 금요일 오후 5시에 발표 일정이 이루어진 것에 대해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고 지적하며, “경기도와 주요 기업들이 요구하는 항공 화물과 여객 수요를 충분히 반영한 실질적인 계획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 등 대기업이 위치한 지역에서 공항 접근성 문제를 해결하려는 경기도의 의지가 중요하지만, 이를 실현할 수 있는 인프라와 노선 확보에 대한 구체적인 검토가 부족하다”고 비판했다. 이어 철도항만물류국에 대한 질의로, 허원 위원장은 최근 물류창고의 급증과 관련된 안전 문제에 대해 “물류창고의 안전사고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에 대한 예방책을 강화해야 한다”며, “특히 물류창고 안전 관리가 시·군에만 맡기지 말고 경기도가 보다 적극적인 관리와 정책적 대응을 할 필요하다”고 말했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유경현 의원(더불어민주당, 부천7)은 12일 의정부소방서에 대한 현지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역의 안전과 소방공무원의 근무 환경에 대해 질의하며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유경현 의원은 먼저 의정부시 내 불법 주정차와 협소한 도로로 인해 소방차 진입이 어려운 문제를 지적했다. 유 의원은 “화재 발생 시 골든타임 내 소방차가 현장에 도착할 수 있도록 소방통로 확보는 필수적인데 의정부는 소방차 진입곤란지역이 6곳으로 경기도 내 최다를 기록했다”며, 이를 위해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의 적극적 시행과 경형(미니) 소방차와 같은 장비 도입을 통해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유 의원은 의정부소방서의 전체 소방공무원 중 여성 소방공무원이 16.7%를 차지하여 도내 소방서 중 네 번째로 높은 비율을 기록하고 있음을 언급하며, “여성 소방공무원의 수가 증가하면서 여성들을 위한 편의 시설 확충과 근무 환경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아이를 둔 여성 소방공무원들이 편안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보육 지원 서비스 제공 여부와 휴게시설 배치에 대해 점검했다. 이에 의정부소방서는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이은미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산8)은 12일 의정부소방서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공장 화재예방 교육과 외국인 주민 소방안전교육 등 안전 관리 현황을 점검했다. 이은미 의원은 의정부소방서가 소방점검 제외 대상인 공장 관계자들에게 화재예방 교육을 적극 시행한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올해 교육에 참여한 공장은 176곳, 교육 인원은 443명으로, 도내 36개 소방서 중 가장 많은 기록을 세웠다. 이러한 교육 성과로 인해 소방점검 제외 공장에서 화재가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며, 앞으로도 교육 기조를 지속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다문화 주민 대상 소방안전교육에 있어서 언어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외국인 주민을 포함한 교육 확대 방안을 요청했다. 마지막으로, 이 의원은 최근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4년 읍면동 복지·안전서비스 개선 경진대회’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된 의정부시 녹양동주민센터의 ‘맞춤형 안전누리사업’을 언급하며, 지역 주민의 화재 예방 활동 참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의원은 “동네를 가장 잘 아는 주민과 함께 지역에 필요한 예방 활동을 시행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부위원장 윤종영 의원(국민의힘, 연천)이 경기도 농업농촌진흥기금의 주먹구구식 회계 운용에 대해 질타했다. 윤종영 의원은 지난 8일에 실시한 경기도 농수산생명과학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2022년 경기도 농업농촌진흥기금 중 농업발전계정 재무활동 지출계획이 53억원에서 총 227억원으로 변경되어 도의회 의결을 받아야 하는 174% 초과 사유가 발생하게 되었음에도 기금운용계획안을 변경하지 않았으며 도의회 의결 없이 지출을 집행했다”고 지적했다. 지방기금법에 의하면 기금운용계획안에 기재된 정책사업 지출 금액이 20% 이상 변경될 경우, 기금운용계획안을 변경하여야 하며 하며 도의회의 의결을 받아야 한다. 이에 대해 공정식 경기도 농수산생명과학국장은 “기금 운용에 있어서 절차적 하자가 발생한 점에 대해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며, “향후 동일한 사안이 재발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사과했다. 또한, 윤종영 의원은 지난 12일에 진행된 경기도농업기술원 행정사무감사에서 “농업농촌진흥기금 중 농촌지도자육성계정은 2003년까지 60억원을 출연한 이후, 201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김재균 의원(더불어민주당, 평택2)은 12일 경기도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2024년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 체결한 1천만원 이상 계약에서 경기도보다 서울특별시 소재 기업과의 계약 건수와 금액이 훨씬 많다는 점을 지적하며, 경기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경상원의 본분을 다해야 한다고 강력히 주문했다. 김재균 의원이 분석한 ‘2024년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의 1천만원 이상 계약 현황 및 계약업체 자료’에 의하면, 경기도 내 기업과 체결한 계약은 25건이었으나, 서울특별시 소재 기업과의 계약은 32건에 달했다. 계약금액으로도 경기도 기업과의 총 계약금액은 약 20억 4천만원인 반면, 서울특별시 기업과의 계약은 약 46억 1천만원으로 경기도의 2배 이상이었다. 김재균 의원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 발주한 1천만원 이상의 수의계약 총 35건 중 서울특별시 소재 기업과 체결한 수의계약이 17건으로 나타났다”며, “체결된 계약의 내용들을 검토해 봤을 때 서울 소재 기업만이 수행할 수 있는 특별한 사유가 보이지 않는다”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은 경기도 내의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서현옥(더민주, 평택3) 의원은 12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AI국에 이어 한국평가데이터(주)와 반복적으로 체결한 고액 수의계약 문제를 질타하고, 경과원 평택출장소 확대를 주문했다. 서 의원은 “경과원이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한국평가데이터(주)와 체결한 4건의 용역 계약 중 1건을 제외한 3건이 재공고에 의한 수의계약이다”면서, “지역경제 빅데이터 플랫폼 운영 용역의 경우 금액이 3억 7500만원에 이르는데, 이를 한번 유찰됐다고 수의계약으로 체결했다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강하게 질타했다. 또한, 만일 업체의 대체불가한 전문성 등으로 인해 수의계약이 불가피한 상황이라면, 입찰에 준하는 엄격한 평가와 투명한 수의계약 사유 공개 등을 통해 경과원과 참여기업에 대한 도민 신뢰를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서 의원은 AI국 행정사무감사에서도 3년 연속 제한경쟁 유찰로 한국평가데이터(주)와 체결한 수의계약이 애초부터 해당 기업 맞춤형 공고가 아니었는지 합리적인 의문을 제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