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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2만8천명 소상공인에 130억 원 지원

“소상공인의 회복은 곧 경제의 회복… 실질적 금융지원으로 함께 걷습니다”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이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을 실질적으로 덜어주는 대표 포용금융 프로그램인 ‘KB소상공인 응원 프로젝트’를 통해 2만 8천여 명의 소상공인에게 총 130억 원 규모의 금융 비용을 지원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KB소상공인 응원 프로젝트’ 시리즈의 두 번째 성과로, 소상공인의 회복과 성장을 실질적으로 뒷받침하고자 마련됐다.


이환주 행장은 “고금리, 소비 침체, 플랫폼 정산 문제 등 삼중고에 놓인 소상공인들에게 가장 절실한 것은 체감할 수 있는 직접 지원”이라며, “KB국민은행이 앞장서서 이들의 부담을 줄이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금융비용 절감으로 체감 가능한 도움
프로젝트의 핵심인 ‘비용지원’ 부문에서는, 비대면으로 대출을 받은 소상공인에게 보증료 또는 이자를 현금으로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현재까지 2만 8천여 명에게 평균 약 47만 원씩, 총 130억 원 규모의 지원이 이뤄졌다. 이는 단순한 금융 상품을 넘어, 소상공인의 생존과 회복에 직결되는 실질적 혜택이다.

 

또한, 추가로 1만 명 이상의 소상공인을 위한 50억 원 규모의 2차 지원도 예정되어 있어, 혜택 대상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보증료 60~80% 현금 지원… 중저신용자에 실질적 배려
특히 주목할 점은 전국 17개 지역신용보증재단 보증서를 담보로 비대면 보증서대출을 받은 약 1만9천 명에게 보증료의 60~80%를 지원한 부분이다.


평균 지원 금액은 약 60만 원에 달했으며, 경기민감업종을 운영하는 중저신용 소상공인에게는 최대 80%까지 지원해 불균형을 줄이고 회복의 사다리를 제공했다.

 

이자 지원도 병행됐다. 비대면 신용대출 고객에게는 6개월 간 납부한 이자의 20~50%를 돌려주는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중저신용 고객에게는 최대 50%까지 지원을 확대 적용하고 있다.

 

정부와의 연계, 플랫폼 셀러 대상 특별 대책도 병행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의 협업으로 운영 중인 ‘소상공인 정책자금대출 비대면 서비스’ 역시 주요 성과다. 이를 통해 대출을 받은 고객에게는 보증료 50%와 첫 달 이자 최대 10만 원 지원 혜택이 제공되고 있다.

 

또한, 티몬·위메프 등 마켓 플랫폼의 정산금 미지급 사태로 피해를 입은 온라인 셀러 약 2,400명에게는 대출이자 50% 캐시백, 원금 상환 유예, 장기 분할 상환 대환 프로그램까지 제공해, 플랫폼 외부 변수로 인한 피해까지도 적극 대응했다.

 

"단순 금융을 넘어, 소상공인의 회복 파트너로"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지원은 일시적 처방이 아닌, 소상공인의 회복과 성장을 위한 지속 가능한 동반자 역할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실효성 있는 금융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KB소상공인 응원 프로젝트’는 단순한 지원금 전달을 넘어, 소상공인의 ‘회복→성장→확장’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돕는 실천형 포용금융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 다음 편 예고: ‘시리즈 ③ – 성장형 소상공인을 위한 맞춤형 금융컨설팅’
KB국민은행은 더 많은 소상공인이 단순 생존을 넘어 사업 확장과 고용 창출까지 이뤄낼 수 있도록 새로운 금융 지원 전략을 곧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