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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 교육연구정보원, 심리‧정서 위기 학생의 이해와 지원 방안 세미나

2025. 충북교육정책아카데미를 통한 전문가 의견 경청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교육연구정보원(원장 이찬동)은 1일, 시청각실에서 2025. 충북교육정책아카데미를 열고, '심리‧정서 위기 학생의 이해와 지원 방안'을 주제로 학술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교육정책아카데미에는 심리‧정서 위기 학생 지원에 앞장서 온 교사, 교육전문직, 교육행정직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불안‧우울을 겪는 학생들에 대한 이해와 교육적‧행정적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주제 강연을 맡은 충북대학교 의과대학 손정우 교수는 청소년들이 겪는 심리적 불안 요인과 우울증, 자살‧자해의 원인을 의학적으로 설명하고, 상담 및 대처 방법에 대한 전문가적 견해를 제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손정우 교수는 정신건강 리터러시 교육의 필요성을 말하며, 학교의 기본 교육과정에서 학생들에게 정신 건강을 유지할 수 있는 역량을 길러주는 교육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최근에는 디지털 자살/자해 정보 리터러시 교육이 중요해졌으며, 충북교육청이 추진 중인 '충북형 AI 윤리 기준'과 연계한 디지털 자살‧자해 정보 리터러시 교육은 긍정적 사례라고 말했다.

 

이찬동 교육연구정보원장은 “충북교육청은 지난 6월 학교안전강화 종합 대책을 발표하며 정서 위기 학생을 맞춤형으로 지원하기 위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학술 세미나를 통해 전문가와 현장의 목소리를 담을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