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화순군의회는 9월 3일 제276회 임시회 회기 중 소관 상임위원회별로 지역 주요 사업 현장을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사업 추진상황을 면밀히 점검했다.
총무위원회(위원장 조명순)는 이날 지역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한 추진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화순군치매안심센터 및 세계유산 화순고인돌유적 방문객센터를 방문했다.
첫 방문지인 화순군치매안심센터에서는 현재 추진하고 있는 사업과 운영현황에 대한 보고를 받고 시설을 직접 살펴보았다.
위원들은 갈수록 인구감소에 따른 노령화로 노인인구 증가와 함께 치매 환자도 같이 증가하고 있으므로 지역주민 누구나 쉽게 찾고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이 될 수 있도록 홍보 강화와 함께 치매환자와 그 가족들을 위한 프로그램에도 많은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확대하여 운영할 것을 요청했다.
아울러, 내년 3월 27일부터 시행되는 약칭 돌봄통합지원법이 원활히 시행될 수 있도록 관련부서와 협의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서 방문한 세계유산 화순 고인돌유적 방문객센터에 사업 추진과 향후 운영계획에 대한 보고를 들었다.
위원들은 방문객센터 홍보실 조성과 관련 방문객들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 등 세부운영계획 수립을 요청하였으며 고인돌유적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것을 주문했다.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조세현)는 화순 어울림센터와 집중호우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이서면 수해 현장을 방문했다.
위원들은 화순 어울림센터 각 층을 세심하게 둘러본 후 센터 중정으로 이동하는 계단에 노약자 및 장애인이 편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에스컬레이터 설치 검토와 주민 커뮤니티센터 거점 공간으로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해 주민복지 향상과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서, 지난 7월(7.16.~20.) 집중호우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이서면 수해 현장을 방문했다.
현장에서 관련 부서장(주민안전과장, 건설교통실장)으로부터 특별재난지역 선포 현황과 장복천 복구 계획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수해 피해 주민을 위로했다.
수해 피해 현장을 주의 깊게 살펴본 위원들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만큼 사유시설 재난지원금의 신속 집행과 장복천 등 공공시설 신속 추진으로 재난지역 복구에 만전을 기하여 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제276회 화순군의회 임시회는 지난 1일 개회해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승인의 건, 각종 조례안 및 일반안건 등을 심사하고 있으며, 오는 12일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