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김해시는 오는 18일부터 3박 4일간 몽골 울란바토르를 공식 방문해 지역기업 판로 개척과 의료기기산업 교류 활동을 펼친다.
이번 방문에서 김해시는 경남도 대표단 자격으로 경남지사·도의장 등과 동행한다.
도내 경제·교육·언론·기업인들을 포함한 40여 명이 중앙아시아 교류를 위한 출장에 나선다.
특히 김해시는 현지에서 개최되는 산업소비재 수출상담회에서 우수 기업들을 널리 알린다.
도내 10개사가 참가하는 가운데 김해시에서는 대표 수출기업인 ㈜세종플렉스, ㈜영남메탈, ㈜삼원기계 3개사가 참가해 현지 바이어를 상대로 적극적인 판매 활동을 펼친다.
19일은 울란바토르시 공식 방문으로 키쉬기안 니암바토르 시장을 만나 양 도시 간 산업과 인적교류 방안을 논의하며 주몽골 대한민국 대사관 간담회에 참석해 관내 기업의 몽골 진출 지원 협조를 요청한다.
특히 김해시는 이번 출장에서 다년간 교류해온 MG병원을 방문해 협력관계를 다지고 관내 의생명·의료기기 기업의 판로개척 기회를 모색한다.
몽골의 유력 기업인 bodi 그룹 산하 MG병원은 2019년부터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과 협력해 의생명기업 판로개척과 의료인력 교류 등을 추진해왔으며 울란바토르 중심지에 제2병원 개소를 앞두고 있다.
제2병원 내 K-바이오헬스케어 홍보관을 설치해 김해시 의생명기업 제품을 상설 전시할 예정이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이번 몽골 울란바토르 방문은 관내 기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하는 동시에 도시 간 교류와 협력의 폭을 넓히는 뜻깊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의 위상을 높이고 우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교류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