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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커피 배달부터 공원 순찰까지...로봇이 일상이 되는 도시 만든다

전국 최초 도로변 로봇 스테이션 구축해 배달부터 공원 순찰까지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로봇이 재활용 쓰레기 수거에서 공원 순찰까지 하더니...이제는 커피 배달까지 하네요!”

 

서울 강서구는 마곡지구를 중심으로 로봇 서비스를 대폭 확대하며 ‘로봇을 가장 잘 사용하는 도시’ 실현에 박차를 가한다.

 

구는 구민 생활 편의를 높이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4월 중 마곡나루역 인근에 로봇 스테이션(정거장)을 구축하고, 오는 5월 본격적인 로봇 배달서비스에 나서는 등 ‘마곡지구 로봇서비스 확대 계획’을 추진한다.

 

가장 주목할 변화는 ‘로봇 배달서비스’다. 구는 마곡나루역 인근 주거지와 사무실을 대상으로 자율주행 로봇 10대를 투입해 식음료 배달을 수행한다.

 

서비스 지역은 마곡 엠밸리 4·7단지 아파트와 보타닉 푸르지오시티 등 사무용 건물 27개소, 오피스텔 단지 9개소 등이다.

 

이용 방법은 서울시 공공배달앱인 ‘땡겨요’를 통해 로봇 배달이 가능한 가맹점을 선택하면 된다. 소비자가 주문하면 매장과 가장 가까운 로봇이 배달을 시작하며, 로봇 도착 시 앱 알림을 확인한 후 수령 버튼을 눌러 간편하게 배달 물품을 찾으면 된다.

 

특히, 구는 로봇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전국 최초로 도로변에 ‘로봇 스테이션’을 구축한다. 마곡광장 입구 띠녹지 구간에 조성될 스테이션은 로봇 10대를 동시에 수용하며 운행을 마친 로봇의 충전을 담당한다.

 

구는 보행자 통행에 지장이 없도록 안전한 장소를 선정해, 로봇과 구민이 공존하는 로봇 친화적인 도시 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마곡하늬공원에서 운영 중인 자율주행 순찰 및 재활용 쓰레기 수거 로봇 서비스도 이용객이 많은 봄철을 맞아 지속 운영된다. 공원 곳곳을 누비는 2대의 로봇은 안전 관리와 환경 정비 임무를 수행하며, 구민들이 로봇 기술을 일상에서 체감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이번 사업은 마곡에 소재한 로봇 전문기업 ㈜로보티즈AI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추진된다. 구는 지난 15일 업체와 ‘AI 자율주행 로봇 배달서비스’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로봇 스테이션 구축부터 기술 지원, 장비 운영에 이르기까지 서비스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역량을 모으기로 했다.

 

구 관계자는 "마곡지구에 조성 중인 로봇 스테이션은 강서구가 ‘로봇을 가장 잘 사용하는 도시’로 도약하는 핵심 거점이 될 것“이라며, "향후 보행자의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첨단 로봇 기술이 구민의 일상 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강서를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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