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서울시교육청은 전국 최초로 ‘AI·에듀테크 장애인교원지원단’을 꾸려, 시각장애 교원의 수업 활용을 돕기 위한 맞춤형 연수를 9월 10일부터 시작했다. 이번 지원단은 시각장애 교원 주도의 새로운 지원체계로, 교원의 전문성과 수업 접근성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지원단의 핵심 특징은 시각장애 교원 스스로가 중심이 되는 '동료 교원 주도형 지원 체계'다. 참여 교원들은 AI·에듀테크 도구의 접근성과 수업 활용성을 직접 탐색하고 실습을 통해 역량을 강화한 후, 향후 다른 시각장애 교원들을 대상으로 연수를 진행하게 된다. 연수 과정은 사전 설문조사, 심층 인터뷰, 회의를 거쳐 시각장애 교원의 실제 수업 환경과 필요를 충실히 반영하여 설계됐다. 특히 2025년 AI·에듀테크 선도교사단, 시각장애인 대상 AI·디지털 연수 강의 경험이 있는 외부 전문가, 웹접근성 전문가가 함께 참여하여 연수의 전문성과 실효성을 높였다. 연수는 9월 10일부터 10월 15일까지 총 6일간 서울 에듀테크 소프트랩⁕에서 진행된다. 서울시교육청은 이 과정을 통해 접근성을 고려한 AI·에듀테크 서비스 목록과 기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지난 4월, 상암 재창조 마스터플랜에 담긴 ‘펀 시티(Fun City)’ 선도사업 대상지 ‘문화비축기지’가 새 단장을 마치고 시민을 만난다. 서울시는 그동안 이용이 저조했던 ‘문화비축기지’를 민간과 공공이 함께 개선, 대중적이고 매력적인 콘텐츠를 선보이며 상암 재창조 ‘문화예술’ 분야 코어로 발돋움시킨다는 계획이다. 시는 상암 평화의공원 일대 ‘펀 시티’ 계획을 내놓고 문화비축기지·마포농수산물시장 등 주변에 선도사업을 추진하겠다 밝힌 바 있다. 오는 9월 20일 문화비축기지에서는 재개장의 포문을 여는 세계적 음악 축제 ‘울트라 뮤직 페스티벌’이 열린다. 아울러 시는 ‘상암 재창조’ 단계적 실행을 위해 상암택지개발지구 마지막 대규모 부지인 DMC 랜드마크용지 개발과 평화의공원에 들어설 대관람차 민간투자사업 등 상암 일대를 글로벌 창조 도시로 탄생시키기 위한 마스터플랜을 착실하게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20일 ‘울트라 뮤직 페스티벌(UMF)’은 문화마당에 메인 스테이지, 탱크에 특별프로그램(울트라 파크 스테이지, 레지스탕스) 등 총 3개 무대가 마련된다. 이번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서울시의 ‘가락시장 정수탑 공공미술 프로젝트’가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본상,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베스트 오브 더 베스트’ 수상에 이어 ‘2025 대한민국 국토대전’ 공공디자인 부문에서 국토교통부장관상을 거머쥐며 국내외 대표 디자인 어워드 3관왕을 달성했다. 가락시장 정수탑은 1986년 건립 후 2004년 기능을 상실해 20여 년간 방치되던 시설이었다. 시는 이곳에 공공미술의 방식을 적용해 세계적인 환경예술가 네드 칸(Ned Kahn)의 '비의 장막(Rain Veil)'과 100명의 시민이 함께 만든 '바다의 시간' 작품으로 새롭게 탄생시켰다. 주변 녹지 약 7,000㎡는 송파구와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의 협력으로 가로정원이 조성돼 예술과 휴식이 있는 쉼터가 됐다. 32m 높이의 정수탑 외부를 감싼 '비의 장막(Rain Veil)'은, 33만여 개의 친환경 바이오 소재가 바람과 햇살에 반응하며 낮에는 물결 같은 빛의 파동을, 밤에는 아름다운 조명과 어우러진 환상적인 경관을 연출한다. 작품 둘레에 거울 연못과 가로공원이 조성되면서 정수탑 일대가 주민과 방문객의 휴식처로 거듭났으며,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지난해 봄, 전국의 ‘잠 고수’ 100명이 모여 열띤 경쟁을 펼친 ‘한강 잠퍼자기 대회’가 올해는 150명 규모로 확대되어 가을에 찾아온다. 서울시는 오는 20일 오후 3시, 여의도 한강공원 멀티플라자에서 “책만 보면 잠 오는 사람 모여라”를 주제로 ‘2025 한강 잠퍼자기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 참가 접수는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5일간 ‘책읽는 한강공원’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됐다. 접수 결과 총 10,533명이 몰려 경쟁률은 70대 1을 훌쩍 넘겼다. 대회는 전국 누구나 신청할 수 있었으며, 신청 동기와 사연을 바탕으로 참가자가 선정됐다. 지난해 아쉽게 베스트 드레서상을 놓쳤다고 밝힌 김소영 씨(서울 용산구)는 “올해는 할로윈 데이보다 더 신중하게 복장을 준비하고, 대회에 맞춰 일주일 이상 ‘늦게 자고 일찍 일어나는’ 특별한 생활 패턴을 유지하며 철저히 대비하겠다”며 “베스트 드레서상과 잠퍼자기 대회 본상 입상을 동시에 노리겠다”는 의지를 비췄다. 김정은 씨(서울 강남구)는 “취업 준비로 늘 잠이 부족한데, 이날만큼은 가을 바람 솔솔 부는 한강에서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서울시는 2025년 서울시 홍보대사로 위촉된 글로벌 K-POP 그룹 엔하이픈(ENHYPEN)과 함께한 글로벌 홍보 영상'Let’s Play, Seoul My Soul'을 9월 19일에 공개한다. 이번 영상은 한강버스, 정원도시, 야외도서관 등 서울의 대표 정책과 도시의 정체성을 보여주는 주요 공간을 담아 K-POP 아티스트와 협업한 글로벌 홍보 영상으로, 서울의 매력을 외국인들에게 직관적으로 전달하고 도시 브랜드 이미지를 확산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엔하이픈(ENHYPEN)은 글로벌 오디션 프로그램 ‘I-LAND’ 출신 7인조 보이그룹으로, 뛰어난 음악성과 퍼포먼스로 2020년 데뷔 이후 빠르게 성장하며 K-POP을 대표하는 아이돌 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 전 세계적 인지도와 탄탄한 해외 팬덤을 바탕으로 에너지(Energy)와 영감(Inspiration)이 넘치는 젊고 글로벌한 도시 서울의 이미지를 대표할 아이콘으로 지난 6월 서울시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영상에서 엔하이픈(ENHYPEN)의 멤버 7인은 '서울 플레이북 365'를 매개로 하여 각자 관심 있는 서울시의 대표 정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대전 동구의회 이지현 의원은 18일 제28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발언에서 ‘우리 구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을 제언했다. 이지현 의원은 고향사랑기부제가 지방재정 확충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중요한 제도임을 밝히며, 시행 3년 차를 맞아 도약의 전환점에 서 있다고 평가했다. 이지현 의원은 “우리 구는 시행 첫 해 약 9천6백만 원, 지난해 약 1억 2천8백만 원을 모금하며 기금 조성에 힘써왔다”며 “그러나 중·장기 계획 부재와 기금 운용 성과분석 보고서의 한계로 체계적인 운영 전략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2024년 2월 '고향사랑기부금법' 개정으로 도입된 지정기부사업을 적극 추진해 기부자의 관심과 투명성을 높여야 한다”며, “타 지자체는 지정기부사업을 통해 지역문제 해결에 앞장서고 있으니, 우리 구 역시 적극적인 지정기부사업 발굴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2024년 20~30대 연령 기부자 비율이 45.5%로 전년 대비 7.9% 증가해, 젊은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답례품 개발이 필요”하며 “관광형 및 체험형 답례품으로 지역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경주시는 18일 청사 대회의실에서 일본 민단과 가와사키시 한일친선협회 방문단(회장 다나카 카즈노리) 42명을 맞아 환영행사를 열었다. 다나카 카즈노리 회장은 일본 자민당 소속 중의원(7선)으로, 2019~2020년 일본 부흥대신(재건 담당 장관)을 지낸 정치인이자 2022년부터 가와사키시 한일친선협회를 이끌고 있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10월 일본 가나가와 TVK 방송국에서 방영된 경주 홍보영상이 현지에서 큰 호응을 얻으면서, 높아진 관심을 반영해 추진됐다. 이날 행사에는 주낙영 경주시장, 임활 경주시의회 부의장, 이상걸 경주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해 시 관계자와 일본 한일친선협회 및 재일본대한민국민단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한일국교정상화 60주년을 기념해 양국의 우호 증진과 경제·문화 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주낙영 시장은 “경주는 불국사, 석굴암, 첨성대, 대릉원 등 세계문화유산과 풍부한 관광자원을 갖춘 대한민국 대표 역사문화 도시”라며 “이번 환영행사가 양국 간 교류 확대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다나카 회장은 “경주의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강원특별자치도의회 농림수산위원회 진종호 의원(양양)은 9월 18일 제34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양양군 오색리 도유림의 방치 실태를 지적하며, 책임 있는 공유재산 관리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진종호 의원은 “오색리 도유림이 40년간 미개발 상태로 방치돼 왔다”며, “당시 도가 토지를 강제 수용하고도 사업을 추진하지 않았고, 환매 절차조차 이행하지 않아 주민들이 삶의 터전을 잃었다”고 밝혔다. 이어 대안으로 ▲도 차원의 공식 사과 ▲사업지 재검토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에 따른 일반재산 전환 후 매각, 양여·교환 ▲양양군과의 협상 추진 등을 제안했다. 또한 “도의 사업 추진 의지가 부족해 표류·취소된 사례가 없는지 전수조사하고, 공유재산이 본래의 목적에 맞게 운영되는지도 철저히 점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진종호 의원은 “아무리 좋은 개발계획도 적절한 시기에 추진하지 못하면 목적 달성과 효율성은 떨어질 수밖에 없다”며, 도의 책임 있는 공유재산 관리체계 확립을 거듭 당부했다.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강원특별자치도의회는 9월 18일, 강원특별자치도의회에서 지역사회 봉사와 종교․문화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원주지역의 현각스님(원주 성불원 주지)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날 감사패 수여에는 원제용 사회문화위원장(원주)와 엄윤순 농림수산위원장(인제), 김정수(철원), 박길선(원주), 원미희(속초) 등 도의원이 자리를 함께했다. 현각스님은 대한불교조계종 성불원(원주 남원로)을 설립하여 불교의 사회활동에 주력했으며, 자연합숙원을 운영하며 청소년들에게 생명․평화․환경․교육을 실시하는데 매진했으며, 원주교정기관에서 재소자 대상 교육을 통해 재범률 감소에 심혈을 기울이는 등 사회적 약자 보호와 청소년 교육, 지역사회 인재 양성에 크게기여한 바 있다. 이번 감사패 수여는 현각스님의 오랜 봉사활동과 지역사회에 대한 헌신을 되새기며, 그 동안의 활동에 강원도민을 대표하여 도의회에서 감사의 뜻을 전하고 지역사회의 귀감으로 삼고자 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강원특별자치도의회 김시성 의장은 "현각스님은 종교적 가르침을 통해 지역사회와 문화 발전에 지속적으로 기여하신 분"이라며 감사의 뜻을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전주시와 국민연금공단, 하나은행, 하나펀드서비스가 공동 주최하고, 전주문화재단이 주관한 ‘지역주민과 하나 되는 동행 콘서트’가 17일 국민연금공단 본부 야외 특설무대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300여 명의 문화소외계층 등 시민 1000여 명이 참여해 음악과 문화로 하나 되는 축제의 장을 연출했다. 35사단 군악대와 미8군 군악대의 화려한 합동 연주로 문을 연 이날 콘서트는 △소리꾼 최재구 △인디 밴드 옥상달빛 △레전드 그룹 015B의 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콘서트에서는 전주올림픽 유치 기원을 담은 사인볼 이벤트가 펼쳐져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우범기 전주시장과 남관우 전주시의장, 김태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우승구 하나은행 부행장 등 주최 측 인사들은 시민들과 함께 ‘전주올림픽, 우리가 함께!’라는 구호를 외치며 관객석에 사인볼을 던졌고, 사인볼을 받은 참여자는 예상치 못한 이벤트에 더 큰 즐거움을 만끽했다. 또한 이번 행사에는 다문화가정과 저소득층 등 문화소외계층 300여 명이 특별 초청돼 의미를 더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