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이천시 부발읍 신원3리 복하천변에서 오는 9월 27일(토) 열리는 ‘2025 이천 부발 달집축제’가 전통 세시풍속의 상징인 달집태우기를 중심으로, 세대를 아우르는 공연과 공동체 참여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올해 축제는 지역 주민과 청소년, 예술단체, 방문객이 함께 만드는 공동체형 전통문화 축제로 기획돼,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달집태우기는 전통이 살아있는 불꽃 의례다. 그리고 축제의 절정은 단연코 ‘달집태우기’ 행사다. 지역 주민들이 며칠 전부터 함께 모아 만든 솔가지와 볏짚, 장작으로 구성된 달집은, 해 질 무렵 달이 떠오르는 시간에 맞춰 불이 붙는다. 이 의식은 단순한 불놀이가 아닌, 한 해의 액운과 재앙을 태우고 풍년과 안녕을 기원하는 전통 주술 행위로, 고대부터 전해져 내려온 농경문화의 산물이다. 달집이 타오를 때는 소원지를 달집 안에 넣어 함께 태우며, 개인의 소망과 마을의 복을 함께 기원한다. 그 불꽃은 단지 나무를 태우는 것이 아니라, 공동체의 기억과 바람을 담아 하늘로 올리는 의례다. 다채로운 공연으로 온 마을이 무대로 변한다. 오후 3시부터 시작되는 본행사에는 지역 청소년과 예술인
【보령=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올해 운세는 어떨까?” 매년 새해가 다가오면 사람들은 묻는다. 그 질문에 대한 해답을 오래도록 품고 있던 책이 있다. 바로 《토정비결》이다. 조선 시대의 한 선비의 이름이 제목이 된 이 책은, 어느새 한국인의 일상과 문화 깊숙이 자리 잡았다. 철학관, 점집, 그리고 요즘은 스마트폰 앱에서도 ‘토정비결’을 쉽게 만날 수 있다. 그렇다면 이 ‘비결’은 과연 어떤 책이며, 누가 만들었으며, 무엇을 말하고자 했던 것일까? 이름 속의 신비, ‘토정’ 이지함 《토정비결》은 조선 중기의 실천 유학자 이지함(李之菡, 1517~1578)의 이름을 따서 만들어졌다고 전해진다. 그는 ‘토정(土亭)’이라는 호로 더 잘 알려져 있는데, 이는 자신이 흙으로 만든 정자에서 살았던 데서 비롯된 별칭이다. 이지함은 유교적 교양을 갖춘 양반이면서도 도교, 풍수지리, 역학 등에도 깊은 관심을 가졌던 인물로 평가된다. 특히 가난한 백성을 위해 자신이 직접 소금을 만들어 팔았다는 일화는, 그를 단순한 유학자를 넘어 실천가로 기억하게 만든다. 그러나 역설적이게도, 이지함처럼 현실적이고 실용적이던 인물의 이름이 붙은 《토정비결》은, 점술과 예언이라는 다소 비과학적
【보령=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충청남도 보령시. 서해 바다와 산이 어우러진 이 고장에는 조용히 흐르는 시간 속에 강한 울림을 남긴 인물이 있다. 조선 중기의 실천 유학자이자, 민중의 삶을 껴안았던 철학자 토정 이지함(李之菡, 1517~1578). 그리고 그의 정신은 오늘날에도 이 땅에서 살아 숨 쉬고 있다. 보령 땅에 잠든 선비 보령시 주교면 고정리 산기슭에는 조선시대 유학자 이지함의 묘소가 자리하고 있다. 흙으로 만든 정자에서 살았다는 뜻의 호, '토정(土亭)'을 남긴 이지함은 생전 권세보다는 민생을 택했던 인물이었다. 그의 묘역은 현재 충청남도 문화재자료 제320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시민과 방문객들에게 이지함의 삶과 철학을 돌아보게 하는 중요한 유적지다. 묘소에는 군더더기 없는 봉분과 석물들이 조촐하게 배치되어 있다. 그의 생전 철학처럼, 검소하고 담백한 모습이다. 조선 중기, 권문세가의 혈통임에도 불구하고 스스로를 낮추고 민중 속으로 들어간 그의 삶은 이 묘소 안에서도 고요하게 이어지고 있다. ‘토정의 정신’을 잇는 도시, 보령 보령시에서 이지함의 정신은 단지 역사 속 인물로 기억되지 않는다. 오히려 그의 사상을 오늘날 시민과 나누고, 그 의미를
【청주=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충북경제자유구역청(이하 ‘경자청’)은 9월 23일 제천시에서 열린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현장에서 외국인 예비창업자 및 창업자 30여 명을 대상으로 수출 연계 중심의 현장 맞춤형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5년 외국인 창업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충북의 유망 산업인 한방·천연물 산업을 중심으로 지역 산업 현장과의 연계를 통해 외국인 창업자들이 국내 시장 이해도를 높이고 실질적인 수출 기반을 구축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되었다. 지역 산업과의 연계 통해 수출 전략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 외국인 창업자들은 엑스포 산업관을 방문해 지역 내 유망 제품들을 직접 체험하고, 산업 트렌드와 소비자 수요, 제품 경쟁력 등을 분석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 및 ODM(제조업자개발생산) 방식의 협력을 원하는 지역 기업들과의 네트워킹 기회를 통해 수출 전략 수립에 실질적인 도움을 받았다. 이를 통해 외국인 창업자들은 자신들의 아이템을 국내 생산 시스템과 연계하여 보다 빠르고 효율적으로 시장에 진입하고, 글로벌 판로 개척의 초석을 다질 수 있게 되었다. 선배 창업자와의 네트워킹…
【청주=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충북도의회(의장 이양섭)가 오송 지하차도 참사 희생자를 위한 국가적 추모공간 조성과 지속적인 유가족 지원을 촉구하며, 유가족과 함께하는 진정한 치유와 회복의 길에 나설 것을 밝혔다. 이양섭 의장은 9월 23일 서울에서 열린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제5차 임시회에서 ‘오송참사 희생자 추모공간 조성과 국가적 추모사업 추진 건의안’을 직접 제안했다. 건의안은 협의회에서 만장일치로 채택, 국회와 정부에 공식 전달될 예정이다. 이 의장은 “오송참사는 유가족에게 지금도 깊은 고통과 상처로 남아 있다”며, “충북도의회는 유가족과 함께 아픔을 기억하고, 치유와 회복의 길을 걸어가겠다”고 강조했다. “기억하고, 위로하고, 함께 치유하자” 이번 건의안에는 유가족의 아픔에 실질적으로 다가서는 세 가지 방안이 포함됐다. 심리치료와 생활안정 등을 포함한 유가족 종합 지원대책 강화로 단기적인 보상이나 사후 관리에 그치지 않고,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치유 체계 마련하고, 심리적 외상 회복을 위한 전문 치료와 상담 서비스 확대한다 국립 추모·기억관(가칭) 설치를 통해 단순한 추모를 넘어, 재난의 교훈을 공유하고 생명 존중의 가치를 되새기는 공간으로 조성
【춘천=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2025 춘천 JAPAN WEEK가 23일 국립춘천박물관에서 개막해 28일까지 진행되는 가운데, 이번 축제의 핵심 프로그램 중 하나인 ‘우키요에 특별전’과 ‘에도테즈마’ 공연이 많은 관람객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일본 전통 목판화 ‘우키요에’ 특별전 우키요에는 에도 시대(17~19세기)에 발전한 일본 전통 목판화 예술로, 당시의 풍경, 배우, 미인 등을 사실적으로 표현한 작품들이 특징이다. 이번 특별전은 일본의 대표적인 우키요에 작품들을 엄선해 전시하며, 관람객들에게 일본 전통 예술의 깊이와 아름다움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전시에는 에도 시대를 대표하는 거장 가쓰시카 호쿠사이의 ‘후지산 36경’ 시리즈를 비롯해, 다양한 장르와 시대의 우키요에 작품들이 소개된다. 특히, 각 작품에 대한 상세 해설과 함께 목판화 제작 과정을 알기 쉽게 설명하는 코너가 마련되어 있어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폭넓은 관람객의 호응을 얻고 있다. 국립춘천박물관 관계자는 “우키요에는 일본 문화와 미술을 이해하는 데 매우 중요한 예술 형태”라며 “이번 전시가 전통 예술의 매력을 지역 사회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통 마술
【성남=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고용노동부 성남지청이 산업재해 사망사고 감축을 목표로, 지자체 및 유관기관과 함께 고위험 사업장에 대한 합동 불시점검에 나섰다. 이번 점검은 「안전한 일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되었으며, 2025년 9월 23일(화), 성남시 소재 의료기기 제조업체 ㈜제노레이에서 진행됐다. 이날 점검은 고용노동부 성남지청이 주관하고, 성남시와 안전보건공단 등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했다. 주요 점검 대상은 기계‧설비의 방호조치 이행 여부, 화학물질의 안전관리 상태 , 근로자의 보호구 착용 실태 등 산업안전보건법상 핵심 안전·보건조치 이행 여부였다. 양승준 성남지청장은 “안전은 선택이 아닌 필수이며, 산업재해는 사전에 충분히 예방 가능한 사고”라며, “지속적인 불시점검과 지자체와의 협력을 통해 사망재해 없는 일터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산업안전보건법, 방호조치부터 보호구까지 법으로 강제 실제로 산업 현장에서의 안전조치는 단순한 관리 항목이 아닌 법률로 명확히 규정된 사업주의 책임이다. 「산업안전보건법」은 근로자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법적 최소 기준을 제시하고 있으며, 이를 위반할 경우 형사처벌을 포함한 강력한 법적 제재가 뒤따른
【화성=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화성특례시는 최근 발생한 정명근 시장 폭행 사건과 관련해, 수년간 폭언·협박·갑질을 지속해 온 악성 민원의 위협 행위가 결국 물리적 폭력으로 이어졌다며 강력한 대응 방침을 밝혔다. 시에 따르면, 가해자는 2016년경 LH로부터 화성시 특별계획구역 내 토지를 매입한 부동산 업자로, 이후 개발사업과 관련한 각종 행정절차에 대해 지속적으로 민원을 제기하며 공직자들을 상대로 상습적인 폭언과 협박, 갑질 행위가 있었다고 한다. 특히, 공공기여금 부담을 회피하려는 목적 아래, 법과 절차를 무시한 채 자신의 이익만을 앞세워 시청을 압박해왔고, 이에 응하지 않으면 욕설, 고성, 물리적 위협 등으로 공무집행을 방해한 것으로 알려졌다. "악성 민원인, 예외 아닌 범죄 행위" 화성시는 “공직자를 향한 악의적 민원 행위는 단순한 민원 제기 수준을 넘어서, 정상적인 행정 운영을 마비시키고, 공직사회를 위축시키는 범죄 행위”라고 규정했다. 이번 사건의 가해자는 9월 16일 정남면 소재 식당에서 열린 기관장 간담회 중 정명근 시장에게 폭행을 가해, 시장이 인대 파열 등 전치 4주의 상해를 입는 중상을 입히는 사태가 발생했다. 현장에서 경찰에 현행범으로
【인천=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인천시가 도시 녹지공간 확충과 도로 혼잡 개선을 통해 시민의 생활 환경을 체계적으로 개선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시는 장두홍 도시균형국장의 브리핑을 통해 ‘도시숲 조성’과 ‘혼잡도로 해소’가 도시균형발전의 핵심 전략임을 강조하며, 관련 법 개정과 예산 확보 등 실질적 추진 기반도 마련 중이라고 설명했다. 도시숲 조성은 인천시의 대표적인 생활밀착형 환경 정책으로, 시민의 일상 속 휴식처 제공과 기후 대응을 동시에 겨냥한다. 시는 도시숲 확대, 생태 복원을 위한 도시숲 조성과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브리핑 현장에서 “생활권 내 도시숲은 가로수길처럼 보여 숲으로 불리기는 매우 빈약하고, 도시숲으로서의 법적 정의도 명확하지 않다. 이에 대한 명칭과 정책 보완이 필요하지 않느냐”는 본지 기자의 질문이 제기되자, 인천시는 도시숲 개념의 명확한 정의와 법·제도적 기반 강화가 필요하다는 점에 공감하며, 녹지 확충 계획과 정책을 적극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특히 소래염전 국가도시공원 조성 사업은 생태와 역사성을 결합한 선도 사례다. 2025년 8월, 국토교통부가 관련 법을 개정하면서 공원 면적이 기존 300만㎡에서 100만㎡로
【이천=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이천시(시장 김경희)가 주최한 제29회 햇사레 장호원복숭아축제가 지난 9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성황리에 개최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성과를 거뒀다. 축제 기간 동안 행사장을 찾은 약 9만 7천 명의 방문객은 지역 상권 전반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특히 복숭아 직거래 장터에서는 17,180박스, 약 5억 5천만 원 규모의 판매 실적을 올리며 지역 농가의 실질적인 소득 향상에 기여했다. 이번 축제는 단순한 농산물 판매를 넘어, 장호원읍 내 식당·카페·숙박업소 등 지역 소상공인 매출 증가로 이어지며 축제 효과를 도심 전역으로 확산시켰다. 복숭아를 활용한 가공식품, 간식 판매 부스 역시 꾸준한 소비로 이어지며 관련 업계에도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천시는 농가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철저한 물량 확보와 품질 관리를 진행,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는 동시에 ‘햇사레 장호원복숭아’의 브랜드 가치를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장호원복숭아축제가 지역 농가의 소득 증대는 물론, 이천시 경제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는 데 큰 역할을 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특산물을 중심으로 한 경제 활성화 모델을 지속적으로 추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