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K-콘텐츠 복합문화단지 사업으로 추진하겠다.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10일 도 브리핑룸에서 ㈜CJ라이브시티 ‘K-컬처밸리 사업’의 협약해제 사유와 향후계획을 설명했다.
‘K-컬처밸리 사업’은 고양시 일산동구 고양관광문화단지 내 약 9만평 부지에 K-콘텐츠 복합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현재 공사가 중단된 CJ라이브시티는 흉물로 변해 고양 시민들의 원성을 사고 있으나 이에 대한 대책은 마련되지 않고 있다.
올해 6월 K-컬처밸리 사업기간이 도래되어 경기도는 CJ라이브시티의 협약을 해제하고, 이에 9일 CJ라이브시티는 협약해제 재고 요청 의견을 경기도에 회신했다.
이어, 도는 CJ라이브시티의 추진실적이 약 3% 수준에 그쳐 사업추진 담보를 위해 협약이행보증금 증액을 요구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고 있다.
경기도는 "K-콘텐츠 특화 복합문화단지’의 추진을 위해 TF를 구성하여 분야별 전문가와 함께 개발방향 및 사업추진 방식 등을 검토중에 있다고 소개했다.
특히, 경제자유구역을 K-콘텐츠 복합문화단지 사업지구까지 포함하여 고양시만의 특색을 표현한 ‘MICE’, ‘콘텐츠’ 중심의 새로운 경제자유구역 수립을 검토하고 있다.
경기도는 오랜시간 K-컬처밸리 사업의 성공을 위해 고양시민 및 경기북부 도민들을 위하여 마스터 플랜을 수립하여 발표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