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홍천군 한우가 명품 한우의 우수성을 또 한 번 입증했다.
홍천군에 따르면 홍천 한우는 7월 31일 농협 음성축산물공판장(고급육)에서 개최된 제49회 강원축산경진대회에서 고급육 품평회 부문 우수상, 출하 성적 분야에서 모든 순위를 차지하는 등 홍천한우의 명성을 널리 알렸다.
이번 대회는 가축개량의 성과 평가를 위해 강원도와 농협강원지역본부 주관으로 개최됐으며, 도내 36농가가 참여했다.
심사는 고급육 평가 전문기관인 축산물품질평가원에서 진행됐으며, 홍천군은 고급육 품평회 부문에 2농가가 참여했다.
이날 우수상을 받은 이진영씨 농가는 지난 2023년 전국 한우능력평가대회 국무총리상 수상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는 육량 지수, 근내지방도, 등심단면적 등의 평가에서 1000점 만점에 996점의 높은 점수를 받으며, 홍천 한우에 대한 우수성을 입증했다.
특히 한우 출하 성적 우수 분야는 강원도에서 도내 전체 농가를 대상으로 순위를 선정했으며, 홍천군 3농가가 최우수를 비롯한 모든 순위를 차지했다.
이규춘 과장은 “이번 제49회 강원축산경진대회 우수상 수상은 홍천한우명품화 육성사업을 통한 홍천군 한우 사육농가의 노력의 결과물로 생각하고 앞으로도 우량 유전자 보전 및 개량 사업을 지원하여 홍천한우의 품질 우수성을 지켜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 시상은 9월 5일 횡성가축시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