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양양군과 한림대학교는 8월 28일 오전 10시 30분, 양양군평생학습관 2층 대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마이크로캠퍼스(M-Campus) 운영 등을 통한 지역의 혁신과 발전을 위해 상호협력을 약속했다.
양양군은 선진화된 교육과 지역산업을 견인할 수 있는 대학교 등 고등교육기관이 없으므로 지역 성장에 도움이 되는 협력사업 발굴을 위해, 교육부 주관 글로컬대학(Global + Local)으로 지정되어 지·산·학 동반성장 주도하는 한림대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것이다.
한림대학교는 대학이 가진 인프라를 지역 및 지역산업체와 공유하고 지원함으로써 지·산·학 동반성장 주도하며, 도내 9개 시·군에도 마이크로캠퍼스를 개소하고 있다.
업무협약식에는 김진하 양양군수를 비롯한 군청 공무원과 최양희 한림대학교 총장, 강일준 산학부총장 외 M-Campus 양양 전담교수인 김건희 교수 등 13명이 참석했다.
협약기간은 2년이며 양 기관이 해지 의사표시를 하지 않을 시 1년씩 자동 연장된다.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양양군과 한림대학교는 지·산·학 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전략산업 육성과 미래성장동력 확보, 인구문제 등 지역문제 해결과 산업고도화를 위한 산업체 육성 및 지원, 지역인재 육성 및 정주 여건 강화를 위한 인적·학술교류 지원, 상호 파트너십을 기반으로한 동반성장 등을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그중에서도 지역에 산재하고 있는 문제해결을 위해 군의 전략산업 및 발전 과제 수립 연구를 공동으로 수행하고, 지역소재 기업의 애로점 해결 및 아이템 발굴과 상용화를 위한 각종 지원, 재직자 교육 및 기술 지도 등 지역 산업체의 역량 강화를 위해서도 노력할 계획이다.
이번에 개설하는 양양 마이크로캠퍼스는 한림대학교 교수진을 중심으로 연구 및 교육, 산학 협력을 위한 한림대와 지역 간의 개방형 허브로서 사업이 본격화되기 전까지는 양양군 평생학습관 3층 303호에 비상주 사무실을 우선 개설하여 운영하며 향후 필요한 시설을 확충할 예정이다.
양양군과 한림대학교는 이번 마이크로캠퍼스 개설과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지역 혁신과 변화의 흐름으로 이어지길 기대하고 있다.
김진하 군수는 “한림대학교의 지식과 연구 역량이 양양군의 산업과 조화를 이루어, 우리 지역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오길 바란다.”며, “긴밀한 협력으로 동반 성장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