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춘천 한숲시티 단지 내에 다함께 돌봄센터가 설치된다.
공동주택단지 내 다함께 돌봄센터 설치는 춘천에서는 처음이다.
춘천시에 따르면 29일 오후 1시 30분 시청 3층 접견실에서 춘천 한숲시티 단지 내 다함께돌봄센터 설치·운영 협약이 체결된다.
다함께돌봄센터는 초등 방과 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지자체가 공공시설이나 공동주택이 유휴공간을 활용해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이다.
소득수준과 상관없이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만 6세~12세)에게 기초학습 및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번 협약에 따라 춘천 한숲시티 입주자대표회의는 아파트 내 주민공동시설 일부(236.7504㎡)를 다함께 돌봄센터 운영을 위한 공간으로 10년 동안 무상제공한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 이번 다함께 돌봄센터 설치를 위해 많은 협조를 해주시고, 단지 내 공간을 무상으로 제공해 준 아파트 입주자들에게 감사드린다”라며 “다양하고 안전한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 사회 중심의 공동체 돌봄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일·가정 양립을 위해 현재까지 다함께 돌봄센터 5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 하반기 다함께 돌봄센터 2개소를 추가 설치해 공공돌봄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