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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훈 경기도의원, 도민 체육시설 안전 강화 촉구 및 경기도 문화유산⦁관광 정책 대안 제시

체육시설 내 자동심장충격기 설치 사업의 신속 추진으로 도민 생명과 안전 강화 촉구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오지훈 의원(더민주, 하남3)은 오늘(11일)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회의실에서 진행된 ‘2024년 문화체육관광국 행정사무감사’에서 도민의 생명과 안전, 문화유산 보호를 위한 여러 현안에 대해 집행부의 신속하고 실질적인 대응을 촉구했다.

 

오지훈 의원은 먼저, 체육시설 제세동기 설치 사업의 진행 방식에 대해 질의하며, “지난해 10월 경기도 공공체육시설 자동심장충격기 설치 지원 조례가 제정됐고, 올해 2월 시행 계획이 수립됐음에도 신속한 수요조사가 이루어지지 않은 점이 아쉽다”며 “체육시설 내 자동심장충격기의 빠른 설치가 필요하며, 이를 위해 내년도 본예산에 반영해 적극 추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파주시가 전국 최초로 모든 공공체육시설에 자동심장충격기를 자체 설치한 사례를 언급하며, “지자체별로 예산 상황과 우선순위가 다르므로, 경기도 차원에서 지원 비율을 높여야 한다”며 도민 생명 보호를 위한 도의 역할을 강조했다.

 

이어 오 의원은 도 지정 유산의 현상변경 허가 기준 조정에 대해서도 질의하며, “경기도의 문화유산이 개발 과정에서 훼손되지 않도록 도가 책임감을 가지고 보호와 개발 간의 균형을 이루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도 지정 유산이 국가유산으로 지정될 경우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도 차원의 가이드라인 마련을 촉구했다.

 

마지막으로, 경기관광 SNS 홍보 활성화 방안과 관련해 오 의원은 “틱톡과 인스타그램 등 SNS 플랫폼을 활용하여 경기 관광을 알리기 위해 외국인 유학생을 경기 홍보대사로 위촉해 운영하는 방안을 제안하며, 외국인 유학생의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다양한 굿즈와 프로모션 등을 통해 효과적인 홍보 활동을 추진하자”고 말했다.

 

오 의원은 “도민의 생명과 안전, 문화유산 보존, 체육 및 관광 홍보는 도정의 핵심 과제가 되어야 한다”며 “경기도가 책임감을 가지고 신속하고 실질적인 대책을 통해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이끌어가길 바란다”고 발언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