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부산 북구는 제6회 북구 문화예술인상의 주인공으로 김봉화 씨과 유은정 씨를 선정했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북구생활문화연합회 소속 김봉화 씨는 금곡동 지역 주민단체인 금곡지기에서 활동하며 문화대학 운영과 정기적인 영화 상영을 통해 문화 소외계층에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해 왔다.
또한 청소년을 위한 음악 축제 등을 개최하여 지역주민과 문화예술계에 기여하고, 생활문화의 기반 조성 및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한 점을 인정받아 선정됐다.
K-POP 댄스 퍼포먼스팀 ENG 소속 유은정 씨는 40대 주부들로 구성된 댄스 동아리를 창설하여 다양한 활동을 통해 전국적으로 북구의 생활문화를 알리는 데 앞장서 왔다.
뿐만 아니라 장애인과 어린이 등을 대상으로 한 댄스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이들의 재활 의지를 북돋우는 등 예술을 통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활발히 이어가고 있어 문화예술계의 귀감이 되고 있다는 점이 높이 평가됐다.
북구 문화예술인상은 지난 9월 23일부터 10월 22일까지 추천일 기준 3년 이상 북구에 거주한 문화예술인을 대상으로 후보자 추천을 받았으며, 공적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2명을 선정했다.
오태원 구청장은 “앞으로도 북구를 빛내는 문화예술인을 발굴하고 시상하여, 지역 문화예술인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지속적인 활동을 격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