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광양시는 매년 사랑의 김장 나눔행사와 고객 감사 행사를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광양상인연합회(회장 신영봉)가 지난 15일 광양매일시장에서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행사에는 5개 시장(광양5일시장, 광양매일시장, 옥곡5일시장, 중마시장, 광영상설시장) 상인들로 구성된 광양상인연합회 회원 70여 명과 정인화 광양시장, 광양시의원, 정해종 투자경제과장 등이 참여했다.
어려운 이웃을 돕는다는 생각으로 행사에 함께했기에 참여자들은 쌀쌀한 날씨였음에도 시종일관 웃는 얼굴이었다.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마련된 김장김치는 지역 소외계층에게 전달됐으며, 연합회 소속의 중마시장 상인회는 방과 후 아이들을 돌보는 중마 지역아동센터에 김치를 전달했다.
정인화 시장은 노련한 손길로 절임 배추에 양념을 버무리는 등 솔선수범했으며 김장 나누기 행사가 끝날 때까지 다른 참여자들과 함께했다.
정 시장은 “상인들이 자발적인 후원으로 조성한 예산 덕분에 소외계층이 김장 걱정 없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을 것 같다”며 행사에 참여한 상인들을 격려했다.
정해종 투자경제과장 또한 끝까지 일손을 도왔다.
정해종 과장은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정성을 가득 모아 김장김치를 담갔다.
지역 소외계층과 정을 나누는 행사에 힘을 보탤 수 있어 기쁘다”며 행사를 개최한 광양상인연합회에 감사를 전했다.
신영봉 회장(중마시장)은 “광양상인연합회에서는 전통시장을 방문해주신 시민들에게 보답하고자 매년 김장나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지역 소외계층을 위해 뜻깊은 일을 하게 되어 기쁘며, 이른 아침부터 끝까지 애써주신 시장님을 비롯한 시의원님, 투자경제 과장님, 다른 상인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한편, 광양상인연합회는 매년 전라남도 상인의 날 행사 참여를 통해 상인 간 친목 도모와 상호 정보교류로 시장 선진화에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