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부산 동래구는 지난 12일 여성가족부에서 주최하고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이 공동 주관하는'2024년 학교 안팎 지역사회 청소년 성장지원 사업'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어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동래구는 2023년 8월 지역사회 청소년 성장지원 협의체를 구성했다. 2024년에는 본격적으로 지역사회 청소년 성장지원을 의제화하고, 지역 맞춤형 특화사업을 추진하여 청소년의 복합적인 정책 수요에 대응하고 청소년 성장과 관련된 자원을 체계화하는 데 노력했다.
또한, 동래구청소년수련관과 함께 동래구만의 디지털 플랫폼 “동전PAY”를 개발하여 지역 청소년활동 자원맵 제작·디지털 거래 체험활동과 연계한 참신하고 다양한 사업 추진으로 그 확장성을 검증받아 '2024년 청소년기관 디지털 전환 사례 공모전'에서 전국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그뿐만 아니라, 동래구는 청소년 보호를 위한 유해환경 개선·정화 활동에도 힘쓰고 있다. 유관기관과 민간이 협력하여 지속적으로 관내 청소년 유해업소를 점검하고 청소년 안전망을 통한 위기청소년 지원에 노력한 결과, 지난 10월 4년 연속'부산광역시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성적을 거뒀다.
장준용 동래구청장은“동래구는 2023년을 기점으로 미래가 아닌 현재를 살아가는 청소년을 비로소 발견하고, 청소년 전담 부서 아동청소년과 청소년팀으로 신설해 2년간 이전에는 없었던 각종 청소년을 위한 사업들이 많이 추진됐다. 이와 같은 동래구의 변화는 청소년에게 얼마나 많은 관심이 있고 중요하게 생각하는지를 보여주고 있다”며“2024년 한 해 동안 청소년 육성과 보호를 위해 노력해 준 많은 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청소년 정책의 혁신과 청소년의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