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지난 19일, 파주시 운정1동 주민자치회가 시범사업으로 지산초등학교 어린이 보호구역 일부에 안전경계석 커버를 설치했다.
이번 사업은 어린이들에게 더 안전하고 쾌적한 통학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지난 9월 11일 업무협약을 체결한 서영대학교와 경기도이동편의시설 기술지원센터의 자문을 받아 어린이들의 교통 안전의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전문가들의 의견을 반영해 어린이보호구역에 최적화된 안전경계석 커버가 설치됐다.
안전경계석 커버는 어린이보호구역 내 시각적 주의를 환기시키고, 운전자들에게 해당 구역에서 감속 및 신중한 운전을 유도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를 통해 교통사고 위험을 줄이고, 어린이들의 안전한 통학로 환경을 보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운정1동 주민자치회는 이번 사업을 기반으로 공모사업 지원 등을 통해 예산을 확보하고 관내 어린이보호구역 전체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운정1동 전역의 어린이 안전을 강화하고, 체계적인 도로 환경 개선을 이루는 데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하석진 운정1동 주민자치회 회장은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학교를 다닐 수 있도록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가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이번 안전경계석 커버 설치를 시작으로 어린이보호구역 내 추가적인 개선 사업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운전자들이 어린이보호구역에서 더욱 신중하게 운전하도록 유도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라며, 향후 개선사업의 방향성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