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안양시는 봄을 맞아 도심 곳곳에 식재할 봄꽃 출하 준비에 한창이다. 시는 동안구 비산동에 위치한 꽃 양묘장에서 팬지, 데이지, 금잔화, 비올라 등 4종의 봄꽃 13만 본을 준비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파종한 꽃들은 현재 꽃망울을 맺고 있으며, 오는 3월 중순부터 교통섬 3개소와 가로변 원형 화분 120개 등에 식재된다. 이로써 안양시는 꽃향기가 가득한 도시를 조성할 예정이다.
안양시는 2000년부터 꽃 양묘장을 직영으로 운영하며, 연간 40만 본의 꽃을 자체 생산해 예산을 절감하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시민들이 힐링할 수 있는 경관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