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대전시는 12일 대전시청에서 배우 이필모와 힙합 래퍼 레디(본명 김홍우)를 대전시 홍보대사로 신규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번 위촉은 대전의 도시 브랜드 위상을 높이고, 대내외 시정 홍보를 강화하기 위한 목적이다.
이필모는 KBS 드라마 독수리 5형제와 너는 내 운명, 솔약국집 아들들 등에서 활약한 인기 배우로, 현재 대전대학교 공연예술콘텐츠학과 교수이자 대전광역시 영상산업육성위원회 위원으로도 활동 중이다.
레디는 대전 출신의 힙합 래퍼로, 엠넷 쇼미더머니와 랩:퍼블릭에서 두각을 나타낸 아티스트다. 대전에서 학창 시절을 보낸 그는 지역에 대한 깊은 애정을 가지고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로써 대전시 홍보대사는 펜싱 황제 오상욱, 트롯 가수 김의영, 축구선수 황인범 등 유명인 25명과 대학생·고등학생 기자단 등 시민 34명을 포함한 총 59명으로 확대됐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두 분이 대전의 얼굴로서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시민들과 더 가까이 소통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