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성남시의료원이 공공병원으로서의 역할을 상실하고 수익성 위주로 운영될 우려를 제기됐다.
2025년 3월 18일, 국회 소통관에서 성남시의료원의 민간위탁 반대와 정상화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수진 국회의원(성남중원)과 성남 시민단체, 보건의료 노동단체는 성남시의료원의 민간위탁 추진 중단을 강력히 요구하며 의료원 정상화를 촉구했다.
이수진 의원은 성남시가 제출한 용역 보고서를 언급하며 산부인과와 청소년과 병동 축소 계획을 비판하고, 민간위탁이 공공병원 본연의 책임을 저버리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기자회견에서는 신상진 성남시장이 민간위탁 추진을 즉시 중단하고, 보건복지부가 성남시의료원의 정상화를 위해 법적 책임을 강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았다.
이날 기자회견은 21명의 국회의원과 여러 시민단체들이 공동주최하며, 성남시의료원의 민간위탁 추진 중단을 위한 요구가 더욱 커지고 있음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