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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명항 김포어촌계, 김포어촌계 부녀회 영남지역 산불 피해 지원을 위한 현금 기부

따뜻한 온정의 손길, 산불피해 복귀를 위한 희망 전달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김포 대곶면에 위치한 대명항 김포어촌계와 대명항 김포어촌계 부녀회에서 영남지역 산불 피해 복구를 돕기 위해 성금 5,160,000원을 기탁하며, 피해를 입은 이웃들에게 위로와 응원의 뜻을 전했다.

 

이번 성금은 자발적으로 회원들이 영남지역에서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모습을 TV로 보고 힘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모으게 됐다.

 

김포어촌계 김동형 계장은 “영남지역에서 발생한 산불 소식을 접하고 마음이 너무 아팠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피해를 입은 분들에게 힘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성금을 모았다.”며 기부의 뜻을 밝혔다.

 

김포어촌계 김희자 부녀회장은 “본인도 어렸을 때 화재의 피해를 겪어봐서 아픔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며 “힘들지만 어려움을 겪고 계신 분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하시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위로의 메시지를 전했다.

 

아울러, 김포어촌계는 이번 기부를 통해 첫 시작이 어려웠지만 지속적인 나눔활동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김포복지재단 조선희 대표이사는 “산불 피해 특별 모금의 첫 기부자인 김포어촌계와 김포어촌계 부녀회의 마음이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는데 중요한 원동력이 될 것이다.”며, “재단은 기부해주신 기금을 투명하게 피해 주민들에게 전하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다시 한번 전했다.

 

이번 산불 피해 모금은 4월 7일부터 4월 30일까지 김포시청 민원실, 본관 1층 로비, 읍면동 행정복지센터(14개소)에 설치된 모금함 또는 지정 계좌를 통해 현금기부를 진행하고 있다.

 

모금된 성금은 중앙모금회에 전달되며, 이재민의 생계 지원과 대피소 물품 제공, 심리 치유 프로그램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