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슈올즈와 김천대학교는 7일 경북도청을 방문해 경북 북부지역 초대형 산불 피해복구를 위한 물품과 성금 전달식을 열었다.
이날 전달식에는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를 비롯해 박옥수 학교법인 김천대학교 이사장, 윤옥현 김천대학교 총장, 이청근 ㈜슈올즈 대표, 박영준 기쁜소식선교회 총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피해 주민의 신속한 일상 회복을 위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졌다.
이번 기부는 최근 발생한 초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당한 경북 도내 의성, 안동, 청송, 영양, 영덕 등 5개 시군의 주민을 지원하기 위해, ㈜슈올즈와 김천대학교, ㈜슈올즈 가맹점 연합회의 뜻을 모아 마련됐다.
기능성 신발 740켤레, 1억3천만원 상당의 물품이 피해 주민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며, 성금 1200만원은 ㈜슈올즈 가맹점 연합회가 정성을 모아 마련한 것이다.
이청근 ㈜슈올즈 대표는 “갑작스러운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들에게 작게나마 위로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기부를 결정했다.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하는 기업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옥현 김천대학교 총장은 “재난 극복에는 연대와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김천대 역시 지역사회와 함께 아픔을 나누며 회복을 위한 걸음에 보탬이 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에 이철우 도지사는 “산불 피해복구를 위해 따뜻한 마음을 나눠주신 김천대학교와 ㈜슈올즈에 깊이 감사드린다. 기탁해 주신 물품과 성금은 피해 주민들의 생활 안정과 현장 복구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슈올즈는 2010년에 설립된 기능성 신발 제조 분야의 중견기업으로 세계적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사회 취약계층에 대한 기부 등 다양한 사회적 책임 활동에도 꾸준히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