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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성훈 인천교육감, 콜롬비아에서 ‘미래교육’ 비전 제시…“창의적 역량이 핵심”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이 지난 9일(현지시간) 콜롬비아 누에바 그라나다 대학에서 ‘대전환 시대 미래교육의 방향’을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하며, 인공지능(AI) 시대에 대응하는 인천의 미래 교육 전략을 세계에 알렸다.

 

도 교육감은 교수진과 교원, 대학생 등 약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AI·디지털 전환 속에서 글로벌 교육계에 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

 

특히 도 교육감은 인천시교육청의 대표 정책인 ‘읽걷쓰’ 교육을 소개하며,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학생들의 창의적 문제 해결력과 자율적 사고력을 키우는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읽기·걷기·쓰기’는 인간 고유의 사고와 표현 능력을 확장하는 기반”이라며 “AI 시대의 한계를 넘어설 수 있는 교육적 대안”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한 “미래 교육은 ‘학교를 삶으로, 일상을 배움으로’ 연결해야 한다”고 말하며, 경계 없는 학습과 실생활 중심의 교육 패러다임을 제안했다. 강연 이후 진행된 질의응답 시간에는 ‘읽걷쓰’ 교육의 콜롬비아 적용 가능성에 대한 열띤 토론이 이어졌고, 일부 학생은 인천 유학에 대한 관심을 표하기도 했다.

 

같은 날 도 교육감은 콜롬비아의 융합교육(STEM) 선도 학교인 파블로 에레라 학교를 방문해 현장의 융합교육 사례를 공유하고, 인천의 AI 기반 교육정책과의 연계 가능성을 탐색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미래 교육의 핵심은 기술이 아니라 사람”이라며 “학생들이 스스로 사고하고 창의적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전 세계와 함께 미래 교육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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