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고령군은 4월 10일 6.25참전유공자 故권오경 병장의 자녀 권혁곤님에게 화랑무공훈장과 증서, 기념패를 국방부 장관을 대신해 전수했다.
화랑무공훈장은 나라를 위해 전투에 참전했거나, 이에 준하는 비상 사태에서 헌신·분투하고 뚜렷한 공적을 세운 전쟁 영웅에게 수여하는 훈장으로 국방부와 육군본부의 6.25전쟁 무공훈장 찾아주기 조사단에서 2027년까지 시행하는 '6.25전쟁 무공훈장 찾아주기'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故권오경 병장은 6.25전쟁 당시 육군하사관학교 소속으로 전투에서 세운 공적을 인정받아 서훈 대상자로 선정됐다.
이날 전수식에 참여한 故권오경 병장의 자녀 권혁곤님은 “오늘 훈장을 받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아버지의 희생과 헌신이 다시 한번 되새겨지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고령군은 6.25참전유공자분들의 희생과 헌신에 대하여 존경과 감사를 표하며, “늦게나마 유가족에게 훈장을 전달해 드릴 수 있어 기쁘고 영광스럽다. 앞으로 국가유공자 및 유가족 예우와 복지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