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경기뉴스원/경기뉴스1】 겨우내 추운 바람 맞으면서도 수리산은 온통 분홍빛 꿈을 꾸고 있다 졸 졸 졸 석탑을 지나 태을봉 가는 길 계곡 얼어 붙었던 땅 아래 생명수를 병목안 아래로 내보내고 있다 딱 딱 딱 성당을 지나 수암봉 가는 산허리 인기척 아랑곳 않고 바쁘던 딱따구리 긴 겨울 잘 지내고 있으려나 남녘의 미풍 열 번쯤 더 불어와 너를 부드럽게 감싸고 어루만지면 담배골 진홍빛 진달래 피어나겠지 그러면 나 그때 네게로 다시 찾아오리라 ※ 지역 주민의 시를 게재해 드립니다. rtnews@naver.com 메일로 기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안양=경기뉴스원/경기뉴스1】 이른 아침 길을 나선다 새벽공기 가르며 그곳에 가면 읽을거리 볼거리도 많고 한 끼의 민생고가 해결된다 수고하여 지어진 맛 나는 밥이어선가 한 그릇의 마지막 한 톨 남길 수 없다 때로는 재미난 이야기의 화수분 그런데 오늘은 대기 줄 어느 어른들끼리 이야기 중, 몇 년 전 나온 사람들 이제 한 사람도 안 보여 아,결자해지의 인연이 이런 것이겠구나 그리고 내 아직 다 알 수는 없지만 저 세상 가는 길은 나이 순이 아니라 했다 다시 이어지는 하루 나의 존재가 확인되는 하루 어제 아내에게 한 말 되풀이 그동안 밀린 걷기운동 하면서 당신 오늘도 같이 가는 거지? ※ 지역 주민의 시를 게재해 드립니다. rtnews@naver.com 메일로 기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안양=경기뉴스원/경기뉴스1】 올여름 그 더위에 지쳐 잘 갔다 에둘러 말하려는가 늦더위 구월은 가버리고 가을의 한복판 시월이 왔다 도회지 먼 수목원의 10월 늦은 저녁 밤하늘을 보며 조금씩 차가는 상현달 보고 있자니 인고의 애절함을 울어댄 9월의 매미 네 소리가 그립다 어느 때 마음은 어서 가라 재촉하고 어느 때 마음은 가지 마라 붙잡는다 수목원 잠자리 방 창을 미니 풀벌레 여치 울음소리 뚝 이내 다시 조곤조곤 구성진 소리 오늘 밤 깊은 숲 잠자리에 들면 가을 밤 깊은 나의 꿈 속에서 너희들 울음소리 다시 불러 내리라 ※ 지역 주민의 시를 게재해 드립니다. rtnews@naver.com 메일로 기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양평군이 스포츠를 중심으로 급격히 발전하고 있다. 직장운동부의 우수한 성과와 함께, 씨름과 유도, 축구 등 다양한 스포츠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스포츠 메카로 떠오르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체육 인프라 확충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루는 ‘스포츠 도시’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 전통의 씨름 강호, 양평군 양평군청 씨름선수단은 ‘제55회 회장기 전국장사 씨름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대한민국 씨름계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양평군은 우수한 선수 발굴과 체계적인 훈련 프로그램을 통해 씨름을 부흥시키고, 지역 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예능프로 출연과 지역 축제 참여를 통해 씨름에 대한 관심을 끌어올리며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강화했다. ▶ ‘레알 양평’, 유도 강국으로의 도약 양평군청 유도선수단은 '레알(Real) 양평'이라는 별칭을 얻으며 유도계에서 주목받고 있다. 2010년 창단 이후 8명의 국가대표 선수를 배출한 유도팀은 최근 2024 파리올림픽에서 큰 성과를 거두었다. 양평군은 유도 전지훈련 유치로 지역 경제를 활성화시켰고, 해외팀까지 참여한 동계 전지훈련을 통해 명성을 높였다. ‘양평 몽양컵 전국 유도대회’ 등 유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노래도 배우고, 운동도 하고, 친구들도 만나니 하루가 정말 즐거워요!” 하남시 미사노인복지관이 이달 정식 개관하면서, 어르신들의 핫플레이스로 떠올랐다. 단순한 복지시설을 넘어 배움과 건강, 즐거움이 결합된 복합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해서다. 어르신들의 새로운 문화 중심지로 자리 잡은 미사노인복지관을 직접 방문해봤다. ◆ 배움과 즐거움이 가득한 공간, 어르신들의 도전과 성취의 장 오전 10시, 복지관 2층으로 대강당에서 진행되는 아이돌 트로트 교실의 문을 열자, 트로트 선율이 활기차게 흘러나왔다. 어르신들은 즐거운 표정으로 ‘미운사랑’ 등을 열창했다. “조금씩 노래 실력이 더 나아지고 있는 게 느껴져요!” 어르신들은 트로트를 배우며 리듬에 맞춰 몸을 흔들고, 노래의 기쁨을 마음껏 누렸다. 컴퓨터 초급 교실에서는 어르신들이 키보드 앞에 앉아 열심히 타자 연습을 하고 있었다. “기초부터 차근차근 배우고 있어요. 나중에는 인터넷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어르신들은 천천히, 그러나 꾸준히 디지털 세상에 발을 들여놓으며, 익숙하지 않은 화면을 보고 한 걸음씩 나아갔다. ◆ 건강과 활력을 키우는 시간, 몸과 마음을 위한 운동의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김포시는 2025년에도 ‘시민 교통 편의 최대 확대’를 목표로 교통인프라 및 서비스 강화를 추진한다. 교통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도로 및 철도망 확장, 주차시설 개선 등 다양한 인프라 정비를 계획하고, 체감할 수 있는 교통서비스 향상에 집중하고 있다. 김병수 시장은 “교통안전과 편의성을 우선으로 실질적인 변화를 지속적으로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 5호선 김포연장 확정, 2·9호선 연장 총력 김포시는 서울 5호선 김포 연장을 확정하고, 2호선 신정지선과 9호선의 김포 연장을 위한 최적안을 경기도에 제출했다. 제5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에 반영되도록 적극 추진 중이다. 또한,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계양~강화 고속도로 등 주요 간선도로 개설도 진행되고 있다. 2027년까지 김포~파주 구간을 왕복 4차로로 개설 예정이며, 북부와 남부 지역 도로 사업도 확대된다. 주요 버스 노선 확대 및 대중교통 서비스 개선 김포시는 대중교통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출근급행버스 70C, 70D 노선을 상시 운행하는 정규노선으로 전환했다. GTX-A 연장 개통에 맞춰 시내버스 노선도 신설되었으며,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에 따른 버스 노선 조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ㅣFC안양이 2025년 K리그1 새 시즌을 맞아 재정적 자립을 목표로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2024년 12월 27일 열린 ‘FC안양 중장기 발전 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에서는 구단의 지속 가능성을 위한 주요 과제로 재정적 자립과 내부 조직 안정화가 강조됐다. 현재 구단 운영은 대부분 안양시 지원에 의존하고 있으며, 수익 창출 구조 강화가 필요하다. 이를 위해 마케팅 전문가를 채용하고, 후원 네트워크 확장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조직 내 인력 부족과 잦은 이직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강화하여 팬층 확대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해야 한다. 안양시의회는 FC안양이 자립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과 철저한 감독을 통해 구단의 발전을 돕겠다고 밝혔다.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고양특례시 농업기술센터는 농업 기반 조성과 스마트팜 보급 확대, 로컬푸드 활성화와 화훼산업 경쟁력 강화, 동물교감치유 및 치유농업 확산 등을 골자로 하는 지속 가능한 농업 육성 정책을 본격 추진한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우수한 먹거리를 생산, 소비할 수 있는 인프라를 확충하고, 지역 자원과 첨단 기술을 활용한 다각적인 정책을 펼쳐 미래 농업의 새로운 장을 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지속 가능한 농업 환경 마련… 스마트팜 보급·연구 다각화, 로컬푸드 인프라 확대 고양시는 올해 시설·자재·직불금 등 약 140개 농업인 보조사업에 190억 원을 투입해 경영 안전망을 확충하고, 농업생산기반시설 정비와 재해 예방에 31억 원을 투자한다. 특히 토양·잔류농약·농업용수 등에 대한 안전 관리를 강화해 농산물 생산 단계 안전성을 높일 계획이다. 또 영농부산물을 체계적으로 처리해 미세먼지와 병해충 발생을 저감하고, 외국인 계절 근로자를 260명으로 확대해 농업 인력 부족 문제를 해소할 방침이다. 시는 지난해 첨단기술을 접목한 스마트팜 보급에 20억 원을 투입, 44개소(13ha)에 정보통신기술(ICT) 융복합 시설을 도입했다. 특히 스마트 육묘장은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고양특례시가 지구 온난화로 인한 기후위기 극복을 위해 탄소중립 정책의 일환으로 일반시민과 미래세대 대상 환경교육을 추진한다. 환경보호 가치관 정립과 자발적 실천을 위한 교육과정을 지속 확대할 방침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인류의 생존이 걸린 기후위기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시민과 함께 실천할 수 있는 환경정책을 추진한다”며 “시민들이 직접 기후위기 대응의 필요성과 실천을 공유하며 기후위기 대응에 앞장서는 선한 영향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유아부터 성인까지 생애 주기별 환경교육…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한 실천 시는 시민들이 기후위기를 공감하고 생활 속에서 친환경 정책을 실천할 수 있도록 시민 환경지도자 양성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고양시 환경교육센터는 환경부로부터 자연환경해설사 양성기관으로 지정받아 기본양성과정에서 작년 말까지 시민 330명을 환경분야 전문인력으로 양성했다. 지역환경교육센터, 환경 단체, 람사르 장항습지 생태관과 협력하여 생동감 있는 교육 또한 운영한다. 시는 유아부터 성인까지 체계적인 친환경 교육으로 가치관을 정립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고양시 생애주기별 환경교육은 씨앗이 새싹을 틔워 나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2022년 7월, 동두천시 민선 8기 박형덕 호가 출범했다. 이후 2년 6개월 동안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동두천을 새롭게, 시민을 힘나게!’를 목표로 오직 시민만을 바라보며 쉬지 않고 달려왔다. 또한 ‘현장에 답이 있다’는 시정 철학을 바탕으로 국무총리, 국회의원, 중앙부처, 경기도 등과 전방위적으로 협력하며 소통했다. 이러한 박 시장의 행보와 리더십이 빛을 발해 동두천시는 발전에 필요한 예산과 성장 동력을 확보했고, 2024년 폭넓은 분야에서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다. 박 시장은 “지난해 새로운 동두천을 만들기 위해 미래 성장 투자에 힘쓰고 현안문제 해결과 예산확보에 집중했다. 특히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 속에서도 시정 운영에 필요한 재원을 확보하기 위해 모든 공직자와 한마음으로 국·도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공모사업으로 314억 원을 확보했다”라고 전하며, “임기 내 9만여 동두천시민의 기대에 확실한 성과로 보답할 것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 교통, 교육, 경제, 복지, 시설, 협치, 소통, 행정 전 분야에서 성과 두드러져 2024년 동두천시는 다양한 분야에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시정 성과와 변화를 이루었다. 이는 민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