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원(경기뉴스1) |민선8기 전진선 양평군수가 취임 3주년을 맞아 양평의 서부권을 중심으로 이뤄낸 주요 성과들이 본격적인 결실을 맺고 있다. 그동안 전 군수는 “사람과 자연, 행복한 양평”이라는 군정 비전을 바탕으로, 수도권 관문이자 전략적 요충지인 서부권의 가치 제고에 주력해왔다.
그 결과, 정원·관광·생태·도시개발 분야를 아우르는 혁신적 정책이 현실로 이어지며 양평군의 미래 청사진이 뚜렷해지고 있다.
세미원, 국가정원 도약 준비로 정원도시 양평의 첫걸음을 떼다.
전진선 군수가 가장 주력한 성과 중 하나는 양평 서부의 대표 정원인 ‘세미원’의 국가정원 승격을 위한 기반 조성이다. 2026년 ‘경기도 정원문화박람회’ 개최지로 세미원·두물머리가 선정되며, 양평은 전국 최고 정원도시로 도약할 전기를 마련했다.
세미원 전면부 1만4천㎡ 개선사업, 두물머리 일대의 정원구역 확대(약 60만㎡), 전통 배다리 복원 등은 정원도시로서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있다. 여기에 생태관광, 정원산업전, 심포지엄 등 복합 콘텐츠가 예정된 박람회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함께 1조 2천억 원 이상의 파급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생태학습선 도입으로 25년 만에 규제 개혁의 남한강을 열었다.
환경 보전지역이라는 양평의 한계를 기회로 전환한 또 다른 성과는 ‘생태학습선 도입’이다. ‘팔당·대청호 특별대책지역’ 규제 완화는 25년 만에 이루어진 쾌거로, 이는 양평군의 지속적인 노력의 결과다.
이로써 대하섬, 거북섬, 양강섬 등 생태 보존 섬을 연결하는 탐방코스가 가능해졌으며, 생태문화탐방로, 환경교육 프로그램 등을 통해 양평은 대한민국 최고의 환경교육도시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 국수역세권 개발, 양평 서부의 신도시 탄생 예고하다.
서부권 미래의 가장 핵심적인 변화는 ‘국수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의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 조건부 승인이다. 약 31만㎡ 부지에 2,400세대 규모의 주거지와 공공시설, 녹지 공간이 조성될 예정이며, 이는 양평군의 가장 전략적인 도시 성장 축으로 평가된다.
국수역 일대는 서울과의 접근성이 뛰어난 지역으로, 이번 개발을 통해 난개발을 방지하고 체계적인 도시성장이 가능해졌다. 양평군은 2025년부터 주민설명회와 고시 절차를 거쳐 2027년 본격적인 단지 조성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서종~잠실 광역버스 개통으로 교통 소외 해소와 접근성 향상시켰다.
전 군수는 교통 불편 해소에도 주목했다. 특히 서종면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서종~잠실 간 광역버스 노선이 개통되며, 서울 접근성이 크게 향상됐다.
문호리에서 잠실까지 1시간 이내 이동이 가능해졌고, 이는 주민 삶의 질 개선은 물론 양평 서부의 관광·상권 활성화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교통인프라 확대는 서부권 개발의 촉진제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북한강변 자전거도로, 수변 네트워크로 관광 중심지 재편했다.
양평군은 자전거 레저 특구로서의 면모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 양수리~문호리 구간(6km)의 자전거도로 확장과 보행자 겸용도로 조성사업은 교통 안전성과 관광 편의성을 모두 잡은 전략적 사업이다.
아울러 수변 체육공원 조성, 맨발길과 쉼터 조성 등은 주민과 관광객 모두를 위한 휴식공간으로 기능하며, 자연친화적인 도시 이미지를 견고히 하고 있다.
전진선 군수의 군정 3년은 양평 서부의 ‘완성기’이자, 양평 전체의 ‘변곡점’이기도 하다. 정원도시 비전, 규제 해소를 통한 생태자원 개방, 계획적 도시개발, 교통 인프라 확충은 서부권뿐 아니라 양평 전역에 긍정적 파급효과를 불러오고 있다.
전 군수는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고 삶이 살아나는 매력양평을 위해 앞으로도 군민과 함께 쉼 없이 전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양평의 미래는 단순한 도시개발을 넘어, 자연과 사람이 함께 숨 쉬는 정원형 생태도시의 방향성을 분명히 하고 있다. 민선8기 후반기에는 이러한 비전을 실현하는 정책 실행과 지역 내 확산이 더욱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