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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8기 3주년 안성시, “시민과 함께 지속 가능한 도시로 도약”

- 인구 증가·첨단산업·문화도시·대중교통 등 혁신성과 이뤄
- 전 세대 아우르는 생활 인프라·복지 강화‥정주여건 개선
- “시민행복·지역발전 최우선으로 행정력 집중”

【안성=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민선 8기 출범 3주년을 맞은 안성시(시장 김보라)가 산업, 문화, 교통, 복지 등 시정 전반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이루며 ‘지속 가능한 도시’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김보라 시장은 ‘시민중심·시민이익’을 시정 핵심 가치로 내세우며 변화와 혁신을 이끌어내고 있다.

 

 

인구 증가와 젊은 세대 유입으로 활기를 띤다.
지방소멸 위기 속에서도 안성시는 인구 순증을 기록하며 살고 싶은 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다. 민선 8기 출범 이후 약 8천 명이 증가해, 2024년 기준 총인구는 20만 8천 8백여 명에 달했다. 특히 30대 인구 비중이 크게 늘고 출생아 수도 약 2,400명에 달해 안성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방증했다.

 

첨단산업 중심의 경제도시로 도약하고 있다.
산업 경쟁력 강화는 민선 8기 안성시의 주요 성과 중 하나다. 대표적으로, 2027년 착공 예정인 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 유치로 향후 1만6천 명의 고용과 2조4천억 원의 경제효과가 기대된다. 이와 함께 반도체 계약학과, 산업진흥원, 인력양성센터 설립도 추진 중이다.

 

또한 현대차 배터리 연구시설을 비롯해 첨단 제조기업 유치에 성공했으며, 중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한 금융지원과 상권 활성화 정책도 병행 추진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대한민국 문화도시, 글로벌 도시로 비상하다.
문화와 관광 분야에서도 안성시는 새로운 위상을 확보하고 있다. 지난해 ‘대한민국 문화도시’와 ‘2025 동아시아 문화도시’로 동시에 선정되며 국내외에서 주목을 받았다. ‘문화장인학교’, ‘찾아가는 안성문화장’ 등 지역 맞춤형 문화사업이 본격화됐고, 글로벌 문화교류도 활발히 이어지고 있다.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는 지난해 약 57만 명이 방문하며 역대급 흥행을 기록했고, 금광호수·고삼호수 등 수변 자원을 활용한 체류형 관광개발도 본격 추진 중이다.

 

교통혁신으로 시민 이동권 대폭 확대하다.
시민 이동권 개선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냈다. 서울 강남, 송파 등을 연결하는 광역버스 노선을 신설해 통근 접근성이 크게 향상됐으며, 전 시민 무상교통은 아동·청소년까지 확대됐다. 수요응답형 버스와 행복택시 등 교통복지 서비스도 확대 중이다.

 

안성-구리 고속도로 개통으로 수도권 접근성이 향상됐고, 수도권내륙선 및 평택부발선 철도사업 조기 착공을 위해 지속적인 행정력을 투입하고 있다.

 

전 세대 아우르는 정주 인프라 확충했다.
안성시는 생애주기별 복지 강화와 시민 생활 기반 확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공공산후조리원 유치, 아동보호전문기관 설치, 청년문화공간 ‘청년톡톡’ 운영, 어르신 대상 재택의료 및 AI 건강관리 등이 추진되며 세대별 맞춤 복지가 강화됐다.

 

이외에도 평생학습관, 문화사료관, 안성뮤직플랫폼 등 다양한 생활·문화시설이 새롭게 조성됐고, 공공심야약국, 도시바람길숲, 권역별 체육센터, 반려견 같이파크 등 실생활 밀착형 인프라가 대폭 확충됐다.

 

'도시 변화는 시민과 함께'라는 슬로건으로, 김보라 시장은 “그동안 안성은 시민과 함께 도시 전반에 걸친 혁신을 이뤄왔다”며 “모든 정책의 중심에 시민의 삶과 행복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더불어 사는 풍요로운 안성을 위해 시민과의 소통을 최우선으로 삼고,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앞으로도 우직하게 나아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