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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 간호대학, 용봉캠퍼스에 미래간호교육관 세운다

현 치전대 기초교육관 리모델링…2027년 5월 완공 목표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전남대학교 간호대학(학장 유성희)이 용봉캠퍼스에 ‘미래간호교육관’을 새로 짓는다.

 

7일 전남대는 지난 9월 4일 오후 2시 용봉캠퍼스에서 ‘미래간호교육관 증축공사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이근배 총장을 비롯한 보직자, 명예교수, 동문, 교수와 학생 등이 참석해 교육관 건립을 축하하고 미래 간호교육 도약을 다짐했다.

 

이번 사업은 2023년 교육부 국고시설사업 선정 이후 대학의 적극적인 지원과 구성원들의 참여로 추진됐다. 총사업비 188억 9천5백만 원을 투입해 현 치의학전문대학원 기초교육관을 리모델링·증축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연면적 약 8,500㎡ 규모(지하 1층~지상 7층)로 조성된다. 공사는 2027년 5월 완공을 목표로 한다.

 

미래간호교육관은 1912년 자혜의원 간호부양성소에서 시작된 전남대 간호교육의 전통을 용봉캠퍼스로 이전·계승하는 상징적 공간이다. 2010년 학동캠퍼스에서 현재 간호대학 건물로 이전한 뒤 15년 만에 추진되는 이번 증축을 통해 노후 시설을 대체하고 첨단 융복합 교육·연구 환경을 갖출 예정이다.

 

유성희 간호대학장은 “이번 증축은 미래 간호교육 100년을 준비하는 새로운 출발점”이라며 “돌봄의 가치를 실현하고 지역사회와 호흡하며 대한민국 간호교육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하겠다. 학생·교수·동문의 염원을 모아 간호대학의 발전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근배 총장은 “미래간호교육관은 우리 대학이 준비하는 미래 간호교육의 상징”이라며 “첨단 교육·연구 환경을 갖추고, 지역사회와 함께 대한민국 간호교육의 새로운 표준을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