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전라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 최명수 위원장(더불어민주당·나주2)은 지난 9월 17일 열린 제393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도정질문에서 과수산업의 핵심 자원인 ‘꽃가루’ 문제를 지적하며, 전남도가 컨트롤타워로서 안정적인 자급 기반을 구축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을 촉구했다. 자연수분에 의존하기 어려운 현실에서 인공수분은 이미 과수농가의 생존을 좌우하는 필수 조건이 됐다. 그러나 꽃가루의 대부분을 중국에 의존하고 있어 기후변화나 중국 내 자국 수요 증가로 수입이 차단될 경우 과수산업 전체가 붕괴될 위험에 놓여 있다. 또한, 수입 꽃가루는 병해충 유입의 통로가 될 수 있으며 전남이 아직 과수화상병 청정지역을 유지하고 있지만, 인접 지역인 전북 무주에서 이미 확산된 사례가 있어 언제든 전남으로 번질 수 있는 위기 상황에 직면해 있다. 여기에 더해 2024년 기준 꽃가루 가격이 20g당 4만 원 수준에서 6만 원까지 급등하며 농가 소득을 압박하는 이중고까지 겹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최명수 도의원은 “정부와 전남도가 예산을 제대로 편성하지 못해 선제적으로 대응하지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공주시는 오는 10월 3일 개막하는 제71회 백제문화제를 ‘지속가능한 친환경 축제’로 개최하기 위해 다각적인 변화를 시도한다. 시는 이를 위해 ▲담수 없는 축제 운영 ▲친환경 홍보물 활용 확대 ▲다회용기 사용 확대 ▲탄소중립 캠페인 추진 ▲불꽃쇼 없는 개막식 등 다양한 친환경 대책을 마련했다. 가장 주목할 만한 변화는 ‘공주보 담수 없이’ 축제를 진행한다는 점이다. 시는 환경부와 공주보 담수 문제를 놓고 수차례 협의를 이어온 끝에 매년 반복되던 찬반 논쟁을 해소하고 환경 보전을 실천하기 위해 지난 17일 담수를 요청하지 않기로 최종 결정했다. 축제 기간 금강에 설치되는 부교 운영과 유등 전시는 현 상황에 맞게 조정하되, 관광객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연출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시는 축제 기간 탄소중립 및 친환경 생활 실천 캠페인 부스를 운영해 백제문화제를 찾는 관광객들이 직접 친환경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지난해에 이어 행사장 먹거리 판매 시 다회용기를 사용하는 정책을 지속하고, 올해는 그 범위를 금강하상주차장에서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장흥군은 오는 10월 23일 목요일 저녁 7시 장흥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명품마당놀이 ‘신뺑파전’ 공연이 열린다고 전했다. 이번 공연은 ‘2025 예술경영지원센터 공연예술 지역 유통 지원사업’에 선정된 작품으로, 관객들에게 시원한 웃음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신뺑파전은 고전 소설 심청전을 현대적으로 각색한 창작 마당놀이다. 보이스피싱, 외모지상주의, 저출산 등 현실적인 사회문제를 풍자와 해학으로 풀어낸다. 마당놀이 특유의 흥겨운 입담과 전통 연희가 어우러져 전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무대를 구성한다. 이번 무대에는 대통령상 수상 명창 김학용(심봉사역), 서정금(뺑덕역), 국립창극단 주역 이광복(황봉사역), 뮤지컬어워드 신인상 이소연(심청역) 등 실력파 배우들이 대거 출연한다. 연희단, 무용단, 국악관현악단을 포함한 총 35명의 출연진이 대형 무대를 완성할 예정이다. 티켓 예매는 9월 23일 수요일 오전10시부터 티켓링크와 장흥문화예술회관 현장 예매를 통해 할 수 있다. 관람료는 전석 1만 원이며 장흥군민은 70% 할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광주광역시 서구는 독서의 달을 맞아 지난 17일 서빛마루도서관에서 가수이자 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하림 씨를 초청해 ‘작가와의 만남 북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도서관이 단순한 독서 공간을 넘어 문화와 예술을 함께 향유하는 열린 공간임을 알리고 주민들에게 책과 음악을 통한 공감과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북콘서트에서 하림 씨는 자신의 저서 ‘우리는 모두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일을 합니다’를 중심으로 사랑, 일, 음악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전했다. 또 대표곡 ‘사랑이 다른 사랑으로 잊혀지네’, ‘난치병’ 등을 라이브로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큰 울림을 전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주민은 “책과 음악이 함께하는 시간이 색다르고 감동적이었다”며 “도서관에서 이런 프로그램을 자주 접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앞서 10일에는 법의학자 이호 교수를 초청한 특강이 진행됐다. 이 교수는 30여 년간 4천여 구의 시신을 부검한 경험을 바탕으로 죽음을 통해 배우는 삶의 의미를 전달해 참여자들의 큰 공감을 얻었다. 채봉길 도서관과장은 “이번 북콘서트가 시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광주광역시 서구가 풍암동 가을밤을 환하게 밝힌다. 서구는 19일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운리어린이공원에서 ‘풍암 야시장 굿바이 마켓(Good-Buy Market)’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풍암동 주민자치회, 17개 골목상인회 등이 함께 준비한 풍암동의 대표적인 마을활동으로 지역 골목상권 활성화와 마을공동체 회복을 목표로 기획됐다. 야시장에는 치킨·피자·족발·전·분식·디저트 등 다양한 음식을 판매하는 먹거리 부스 20곳을 포함해 후원 기업 팝업스토어, 바닥놀이터, 포토존, 버스킹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특히 서구는 AI 전문기업 ‘질풍스튜디오’와 함께 풍암동 마을 캐릭터를 만드는 ‘풍탈리안 브레인롯’와 나만의 AI 굿즈 만들기 등 참여형 콘텐츠를 진행한다. 또한 풍암동 주민자치회와 마을주민 등이 안전요원으로 참여해 주출입구와 차량 통행 구간을 관리하고 화기·전기·조명 등 시설물에는 전담 요원을 배치해 사고 예방에 힘쓸 예정이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마을 주민 간 상생과 연대로 만들어진 풍암야시장은 ‘착한도시 서구’의 선한 영향력을 느낄 수 있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광주광역시 서구가 (사)한국문화가치연구협회에서 주관하는 ‘제6회 한국문화가치대상’에서 2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지역문화 정책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한국문화가치대상’은 특색 있고 우수한 문화·관광 정책을 통해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민 문화 향유 기회 확대에 기여한 지방자치단체를 선정해 시상하는 상이다. 서구는 2015년부터 ‘광주서창억새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주민들에게 도심 속 영산강변에서 지속가능한 환경친화적 경관형 문화예술축제를 선보인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서구는 ▲문화의 일상화 실현을 위한 도심속 버스킹 및 힐링음악회 ▲서빛마루문화예술회관의 고품격 기획공연 및 주민참여형 프로그램 운영 ▲전통문화 계승 및 발전을 위한 빛고을국악전수관 운영 활성화 ▲스포츠 스타와 함께하는 서구형 생활체육교실 운영 등 다양하고 차별화된 문화·예술·체육 정책사업을 추진해 지역 문화 활성화에 기여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주민들의 행복한 여가생활과 문화욕구 충족 기회 확대를 위해 서구에서 추진한 다양한 문화예술정책들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결과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광주 광산구가 제35회 어등미술대전을 개최한다. 어등미술대전은 광산구가 주최하고 광산문화원이 주관하며 국내외 예술인들의 참여를 통해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 신인 작가에게는 등단의 기회를, 기성 작가에게는 창작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기회다. 공모는 회화, 서예, 문인화 등 총 세 분야로, 외국인을 포함한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사람 누구나 1인 2점 이내로 참여할 수 있다. 출품 원서는 광산구, 광산문화원 누리집에서 받을 수 있다. 회화는 19일까지 전자우편으로 접수하고, 서예·문인화는 22일부터 23일까지 광산문화원(광산구 상무대로 265, 2층)에서 방문 또는 우편접수하면 된다. 수상작은 10월 중 선정하며, 부문별 대상 수상자에게는 각 상금 300만 원을 수여한다. 선정된 작품은 11월 13일 소촌아트팩토리 큐브미술관에서 시상식과 전시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어등미술대전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광산문화원(062-941-3377)에 문의하면 된다.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충남 서산시는 지난 17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가티·오슈 홍보관을 운영, 제22회 서산해미읍성축제를 중점 홍보했다고 밝혔다. 이날 홍보는 시가 대규모 관광 홍보 축제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 와우 씨엔(충남) 페스타’에 참여하며 이뤄졌다. 시는 홍보관을 통해 관내 대표 관광지와 특산물 등 9경·9품·9미를 소개하고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열릴 ‘제22회 서산해미읍성축제’를 홍보했다. 또한, 다양한 가티와 오슈 굿즈가 증정되는 사회관계망서비스 이벤트, 해미읍성을 배경으로 한 가티·오슈와 사진 촬영 이벤트가 병행됐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변하는 관광 수요에 맞춘 다양한 홍보를 통해 서산의 아름다움과 맛, 즐길 거리를 알리는 데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축성 6백 년의 역사를 지닌 서산해미읍성에서 열리는 제22회 서산해미읍성축제는 ‘고성방가(古城放佳) 시즌3 - 과거·현재·미래의 지혜를 만나다’를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총 38개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26일 염동균 작가의 가상현실(XR) 퍼포먼스로 해미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지난 13일~14일 수지중앙터널에서는 용인 수지구민들을 위한 ‘안전체험 페스티벌’이 성황리에 열렸다. 두산나눔공동체와 올제커뮤니케이션이 주최ㆍ주관하고, 경기도자원봉사센터가 지원한 이번 행사는 지역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안전ㆍ문화 체험을 자연스럽게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먼저, 용인서부소방서와 용인특례시 안전정책관은 소화기 사용법과 심폐소생술, 자연재해 관련 VR 체험 등 생활 속에서 꼭 필요한 안전수칙을 주민들이 직접 익힐 수 있도록 현장 체험 행사를 운영했다. 이어 ‘우리아이 첫 작품 전시회’에서는 용인시 경기도 0세 전용 어린이집 아이들이 그린 그림이 전시돼 아이들의 순수한 감성과 창의력을 엿볼 수 있었다. 또한, 용인시새마을회는 회원들이 ‘녹색 모자’와 ‘조끼’를 착용하고 직접 먹거리 장터를 운영해 가족 단위 관람객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수지중앙터널은 신봉동과 성복동을 잇는 길이 499m의 보행자 전용 터널로, 2023년 개통 이후 차량 통행로와 완전히 분리된 쾌적하고 안전한 보행 환경 덕분에 주민들의 일상 속 쉼터이자 문화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경기도의회 곽미숙 의원(국민의힘, 고양6)은 최근 경기도청 관계자와 만나 K-컬처밸리 민간사업자 재공모 및 추진 일정을 점검하고, 도민 불안 해소와 신속한 사업 재개 필요성을 강조했다. 곽미숙 의원은 “K-컬처밸리 사업이 중단된 지 오랜 시간이 흘러 주민들의 우려와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다”며 “이번 재공모는 도민 신뢰 회복과 사업 정상화를 위한 중요한 분기점이 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현재 여러 기업이 참여 의사를 밝힌 것으로 파악되며, 9월 말 공모 마감 이후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후 약 4개월간 협상 절차가 예정돼 있으나, 곽미숙 의원은 “주민들의 염원을 감안할 때 긴 협상 기간은 부담이 크다”며 “협상 단계를 최대한 단축할 수 있도록 집행부와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했다. 또한 곽미숙 의원은 “매일 주민들께서 보내주시는 민원과 걱정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도민의 염원과 지역사회의 기대가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꼼꼼히 살피고, 사업이 흔들림 없이 추진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곽미숙 의원은 끝으로 “K-컬처밸리 사업은 고양시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