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인천광역시와 인천문화재단은 미술도시 인천을 만드는 일상 생활공간 미술 프로젝트 '아트·T 인천'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시민들이 쉽게 방문할 수 있는 카페, 서점 등 일상 생활공간 팝업 전시, 차 한 잔(Tea)과 함께하는 작가와의 대화(Talk), 인천 내 다양한 미술 공간의 작품을 따라가는 원데이 아트 투어(Tour)로 구성됐다.
인천문화재단은 2024 '아트·T 인천' 사업에 참여할 청년 미술작가를 6월 10일부터 27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인천에 연고가 있는 청년 미술작가라면 누구나 '아트·T 인천'에 참여할 수 있다. 참여 작가는 카페, 서점 등 일상 생활공간에서 작품을 전시하고 연계 'Tea&Talk(아티스트 토크)'를 운영하며, 소정의 작가비용(Artist fee)을 지원받는다. 특히 전시 중 작품의 판매가 가능하며, 이를 위한 작가 및 작품 프로모션을 재단에서 지원한다는 점이 기존 지원사업과의 차별점이다. 진입장벽이 높은 기존 아트마켓에서 벗어나 청년 작가에게는 작품 판매 경험을 제공하고, 시민에게는 작가와 직접 만나 작품을 구입하는 기회를 제공하며, 미술도시 인천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문화재단 관계자는 “누구나 일상에서 미술작품을 편안하게 관람하고, 작가와 직접 만나 대화하면서 미술 감상의 즐거움을 알아가기를 바란다”라며 “인천문화재단은 인천이 앞으로도 문화와 예술이 일상이 되는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아트·T 인천'은 청년 미술작가 공모 이후 8월부터 카페, 서점 등 일상 공간과 인천 내 다양한 미술 공간에서 만나 볼 수 있을 예정이다. 청년 미술작가 공모와 '아트·T 인천' 전시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인천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