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부천시는 시민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재난대응대책을 포함한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
시는 재난상황, 소외계층 이웃돕기, 물가안정, 도로관리 등 총 11개 민생분야에 대한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재난·재해 상황 대응 ▲생활쓰레기 수거 ▲응급 의료지원 ▲비상급수 ▲주정차 지도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민원의 신속한 처리를 위해 추석 연휴기간((9. 14.~18.) 9개 반 219명으로 구성된 합동 근무반을 운영한다.
특히, 추석명절 비상진료체계 구축에 총력을 기울인다. 연휴기간 중 안정적인 응급의료 대응을 위해 부천시보건소 진료실을 운영하며, ‘추석 연휴기간 문 여는 병·의원 및 약국’ 및 ‘응급의료기관별 1:1 전담책임관’을 지정 운영한다.
응급·당직 의료기관 및 당직 약국 명단은 중앙응급의료센터 및 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시 콜센터를 통해서도 안내받을 수 있다.
시민들이 쾌적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생활쓰레기는 추석 전일(9월 16일)과 당일(9월 17일)을 제외하고 정상 수거하며 청소대책 자체 상황실을 구청과 함께 운영해 민원을 예방한다. 수돗물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24시간 비상급수대책 상황실도 운영한다.
아울러, 추석 성수품 수급 및 가격 모니터링을 추진하고, 9월 7~18일 전통시장에 대한 주정차 단속 유예기간을 운영해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를 돕는다.
소외계층에 대한 각종 유관 기관·사회단체 등과 연계한 추석 명절 이웃돕기도 적극 추진해 따뜻한 명절 분위기를 조성할 예정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의료파업 장기화로 병원 이용에 대한 우려가 큰 상황이지만 관내 의료기관과의 원활한 협력을 통해 응급의료체계 유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시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분야별 대책반 을 빈틈없이 운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