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청주시 청주향교는 7일 오전 청주향교 충효관에서 전교 이‧취임식을 진행했다.
이날 제37대 홍성모 전교는 제38대 신원식 전교에게 전교직을 이임했다. 신임 신원식 전교의 임기는 2027년 10월 31일까지다.
행사에는 이범석 청주시장과 김현기 청주시의회 의장, 김영환 충북도지사, 이양섭 충북도의회 의장, 윤건영 충북도교육감 등 지역 기관단체 관계자와 유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홍성모 전교는 이임사에서 “전교직을 떠나더라도 인의예지를 실천하는 유림으로서 향교발전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으며, 취임하는 신원식 전교는 “침체되고 있는 유림사회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는 길이 무엇인지 고민하면서 유림들과 함께 지혜를 모아 가겠다”고 밝혔다.
이범석 시장은 축사에서 “개인주의가 만연한 요즘 올바른 인성을 함양하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전통문화 계승 발전과 도덕성 회복을 위한 일에 1천500년 역사의 도시 우리 청주시에서도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