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창원특례시는 시립예술단이 다가오는 연말을 맞아 성산아트홀 대극장에서 12월 중 특별한 정기공연과 송년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말 공연은 다사다난했던 한 해를 마무리하며 새해를 맞이하는 시민들에게 음악과 예술로 따뜻한 감동을 선사하고자 어느 때 보다 다양하고 풍성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었다.
12월 5일 시립합창단 공연을 시작으로 12월 6일 교향악단, 12월 17일 소년소녀합창단, 그리고 12월 19일 예술단 합동공연까지 차례로 펼쳐지는 정기 공연과 송년 음악회는 연말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다.
특히 4개단이 함께 공연하는 송년 음악회는 창원시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인 김건의 지휘로 200여 명의 창원시립예술단 단원이 출연하고 창원 출신이면서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트럼펫터 안희찬과 기타리스트 박규희가 출연하여 무대를 더 풍성하게 꾸민다.
탁월한 기타리스트와 실력 있는 트럼펫터가 선보이는 이번 무대는 타레가의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로드리고의 아랑후에스 기타협주곡, 피아졸라의 망각, 조지 거슈윈의 랩소디 인 블루 등의 곡목으로 강렬하면서도 섬세한 감동의 하모니를 연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모든 공연은 취학아동 이상 관람 가능하며, 공연 일주일 전부터 창원시립예술단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예매할 수 있다.
창원시립예술단의 연말 공연은 해마다 매진을 기록하며 시민들로부터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어, 조기 종료가 예상되므로 서둘러 예매를 하여야 한다.
박동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시립예술단이 연달아 펼치는 12월 특별 공연은 클래식 명곡과 연말 분위기에 어울리는 다양한 레퍼토리로 구성되어 있어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음악적 경험과 감동을 선사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