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인제 도심지역 주차환경 개선을 위한 주민편의 주차장 조성이 착착 진행되고 있다.
인제군은 작년부터 올해 10월까지 245면의 공영주차공간을 조성한 가운데 내년까지 110면을 더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올 한해 공영주차장 115면이 신규 조성·추가 확보됐다. 인제읍 남북리 하늘내린센터와 공동주택 일원의 주차난을 해결하기 위해 사업비 47억 원을 투입, 남북제14주차장을 신규 조성해 75면의 주차공간을 마련하고 지난 5월부터 주민에게 개방을 시작했다.
이와 함께 인제터미널 인근의 제13주차장을 정비해 주차대수를 53면에서 93면으로 확충하며 40면을 추가 확보했다. 또 이달 중 남면 신남리와 북면 원통리에 조성하는 공영주차장이 준공을 앞두고 있다.
남면 신남리에 조성하는 주차장은 기존의 농협 창고부지에 사업비 4억 원을 투입해 11면의 주차공간을, 북면 원통터미널 인근에는 사업비 3천만 원을 투입해 5면의 주차장을 조성하고 있다.
이는 특히 주택가와 다중이용시설 등 도심지역에 주차난이 심한 곳과 인접한 자투리땅, 유휴부지에 주차장을 조성해 활용도와 편의성을 높였다는 점에서 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또 자투리땅을 방치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쓰레기 무단투기, 불법 구조물 설치 등 문제를 사전에 차단하고 깨끗한 주거환경과 도시미관을 제공해 주민들은 반가움을 드러내고 있다.
이외에도 군은 인제읍 합강리와 북면 원통리, 서화면 천도리 등 지역에 추가로 주차장을 조성해 주차난을 해결하고 불법주정차 또한 단속과 계도를 통해 줄여나간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공영주차장 조성과 관리를 통해 주민 편의를 제고하고 더욱 깨끗한 도시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