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경기도 도시환경위원회 임창휘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주2)은 11월 11일 경기주택도시공사를 대상으로 한 2024년 행정사무감사에서 “공공임대주택의 주거 안정과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질적 도약을 준비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임창휘 의원은 “경기주택도시공사는 지난 27년간 공급했던 2만 3천 호보다 많은 2만 6천 호의 공공임대주택을 2027년까지 앞으로 3년 동안 공급할 예정”이라고 지적하면서 “공공임대주택 공급방식의 다양화와 주거복지와 공간복지 등 운영과 관리에서의 질적 성장”을 강조했다.
2023년 '경기도 사회주택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 개정안을 대표발의하고 ‘토지임대부 사회주택’을 통한 공공임대주택의 공급방식을 제안한 바 있는 임창휘 의원은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해 사회적경제 주체를 활용하는 것과 관련해 “공공이 직접 운영하는 것보다 다양성과 유연성 확보에 유리하고, 장기적으로 사회적경제 기반을 조성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주거서비스와 사회복지서비스, 청년지원 등의 연계를 통해 효과를 높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경기주택공사와 사회적경제 주체와의 협업을 주문했다.
커뮤니티 시설은 공동주택 단지 내의 생활체육, 문화, 보육 시설 등 입주민을 위한 각각의 공동 편의시설들을 모아 놓은 공간으로, 커뮤니티 시설을 매개로 입주민 간 교류 활성화와 상호작용을 촉진시켜 거주자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경기도는 2023년부터 도내 공공임대주택 3곳(3천 세대)을 대상으로 ‘공공임대주택 커뮤니티 활성화 사업’을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