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부산진구에서는 주민들의 경제적인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고자 2025년 1월 1일부터 무인민원발급기를 이용한 수수료를 전면 무료화하겠다고 5일 밝혔다.
현재 무인민원발급 민원서류는 122종으로 이 중 76종은 수수료가 무료이며 등·초본 등 46종에 한해 유료 발급하고 있으나, 내년부터는 부동산등기사항증명서를 제외한 45종에 대하여도 무료로 발급받을 수 있게 된다.
부산진구는 구청, 동 주민센터, 병원, 지하철역, 새마을금고 등 주민들이 자주 찾는 다중 이용 장소에 무인민원발급기를 총 25대 설치·운영 중이며, 이 중 14개소에서는 24시간(또는 07:00~23:30) 이용이 가능하다.
무인민원발급기는 주민들이 원하는 시간에 필요한 서류를 신분증이 없어도 편리하게 발급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김영욱 부산진구청장은 “이번 무인민원발급 수수료 무료 시행을 계기로 공급자 중심이 아닌 수요자 중심의 주민편의 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