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서귀포시는 1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예비 공직자 96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워크숍을 실시했다.
이날 워크숍은 공직관 ‧ 국가관 ‧ 윤리관에 대한 다양한 해석을 주고 받는 과정을 통한 '조직 인재상 교육', 스트레칭으로 몸과 마음을 이완시키는 '스트레스 해소 프로그램', 컵 쌓기를 이용하여 협동심을 기르는 '한마음 팀빌딩' 등 예비 공직자 간 친밀한 관계를 맺고 공직자로서의 기본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워크숍에 참석한 한 예비 공무원은 “일방향 교육이 아닌 동료들과 같이 참여하는 프로그램이 많아서 너무 즐거웠다”며 “아직 공직사회에 친구가 없었는데 이번 기회로 평생 같이 할 동료들이 생긴 것 같아서 앞으로 공직생활 있어 큰 힘이 될 것 같다”라고 고맙다는 소감을 남겼다.
오순문 서귀포시장은 “공무원의 역할은 단순히 행정을 처리하는 것을 넘어 시민의 삶을 개선하고, 지역사회의 가치를 창출하며, 나아가 지역과 국가 발전에 이바지하는 것”이라며 “오늘의 교육을 통해 공직자로서의 기본 태도와 마음가짐을 배우고 서로 간의 소통을 강화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격려했다.
서귀포시는 예비 공직자의 공직 문화 적응을 위하여 멘토링제도 등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