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예천군은 23일 오후 2시, 군수실에서 김학동 군수를 비롯한 김민식 예천축산업협동조합장, 김병원 연자방아친환경쌀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 학교급식 지원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예천군이 관내 학교급식에 친환경 농·축산물을 원활하게 공급하고 학생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10월 친환경 학교급식지원센터에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를 모집한 후, 11월 현지 확인과정을 거쳐 12월 3일 개최된 예천군 학교급식지원 심의위원회를 통해 최종 선정된 두 업체와 체결됐다. 계약에 따라 두 업체는 2025년부터 3년간 예천군 내 38개 유치원, 초·중·고등학교에 친환경 농·축산물 식자재를 공급하게 된다.
예천군은 올해 학생들의 건강 증진과 식생활 개선을 위해 총 12억 3천여만 원의 예산을 확보했으며, 그 중 7억 3천여만 원은 친환경 급식지원에, 5억여 원은 무상 급식 지원에 사용된다. 이를 통해 안전한 농축산물 공급을 추진하고 있다.
김학동 군수는 “학생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학생들의 건강을 증진시키는 한편, 친환경 농가의 소득 증대와 판로 확보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