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렛츠런파크 서울, 새해 첫 1등급 경주 ‘빈체로카발로’ 짜릿한 추입 우승!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2025년 을사년 첫 1등급 경주가 펼쳐진 12일,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빈체로카발로’가 조재로 기수와 함께 짜릿한 추입 우승을 차지하며 단거리 강자로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했다.

 

 

이번 경주는 1200m의 연령오픈 경주로, 상금 1.1억원이 걸린 치열한 승부였다. 출전한 11두의 경주마들 중, 특히 ‘카우보이칼’의 자마들이 많은 관심을 끌었고, 그 중 ‘빈체로카발로’와 조재로 기수는 지난 8월부터 꾸준히 좋은 성적을 이어가며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

 

경주는 예상보다 빠른 출발과 치열한 몸싸움 속에서 진행됐다. ‘빈체로카발로’는 초반에 다소 늦은 출발을 보였고, 한때 하위권에 머물며 우승을 장담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그러나 4코너를 돌아 직선주로에 진입하면서, ‘빈체로카발로’는 막판 스퍼트를 발휘, 도착 50m 전 선두권을 추월하며 짜릿한 승리를 거두었다. ‘마이티고’, ‘새내퀸’과의 치열한 접전 끝에 1분 12초 6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하며 단거리 경주의 강자로서의 면모를 입증했다.

 

‘빈체로카발로’는 이번 승리로 1등급 경주에서 2전 전승을 기록, 4세라는 어린 나이에 단거리 경주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많은 경마팬들에게 큰 인상을 남겼다. 마명의 의미처럼 ‘빈체로카발로’는 2025년 우승 트로피를 휩쓸며 더욱 성장하고 발전할 가능성이 커졌다.

 

우승 직후, 조재로 기수는 "직선주로에서 추입을 염두에 두고 경주를 전개한 작전이 성공해 우승을 거두었다"며 기쁨을 표했다. 이어, "200승을 달성해 너무 기쁘다. 항상 지원해주는 조교사님과 경마팬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빈체로카발로’와 조재로 기수의 호흡은 앞으로도 계속해서 경마팬들의 큰 기대를 모을 것으로 보인다. 단거리 최강자로의 발돋움을 위해, 그들의 행보는 앞으로도 많은 관심을 받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