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2025년, 청사년(푸른 뱀의 해)의 첫날, 렛츠런파크 서울 경마가 신년을 기념하는 열정적인 시작을 알렸다. 경마 팬들에게 큰 기대를 안겨준 1월 4일, 푸른 뱀의 기운을 받은 경주마들과 기수들이 돋보이며 렛츠런파크 서울의 경마 시즌을 힘차게 열었다.
◇ 을사년 기분 좋은 출발! 신년 첫 경주, 우승의 주인공은 ‘마이티러브’와 김태희 기수
새해 첫 경주는 1월 4일(토), 제1경주(국산 6등급, 루키, 1200m)로 치러졌으며, 우승의 영광은 ‘마이티러브(3세, 암, 한국, 갈색, 조병태 마주, 서홍수 조교사)’와 김태희 기수에게 돌아갔다. 1분 16초 3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한 ‘마이티러브’는 중위권에서 체력을 비축하며 경기를 펼친 뒤, 직선주로에서 폭발적인 스퍼트를 발휘해 안쪽 공간으로 치고 나갔다.
‘마이티러브’는 미국에서 열리는 최고 수준의 경마 대회인 ‘브리더스컵 클래식’ 우승마인 ‘레이스데이’의 자마로, 한국 경마에서도 큰 활약을 예고하고 있다. 우수한 추입 실력을 발휘하며 데뷔 무대를 화려하게 장식한 이 말은, 향후 더 많은 경주에서 기대를 모을 것으로 보인다.
김태희 기수는 우승 후 인터뷰에서 “말이 잘 따라줘서 경주에 큰 어려움 없이 잘 진행할 수 있었다”며, 자신을 믿고 맡겨준 마주와 조교사에게 감사를 전했다. 또한, 팬들에게 건강하고 행복한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하며,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경주에 임할 것을 다짐했다.
◇ 장추열 기수 3승, 김용근·이철경 기수 2승 기록하며 경마 시즌 출발
1월 4일 하루 동안,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펼쳐진 총 11개의 경주 중 장추열 기수가 3승을 거두며 뜨거운 시작을 알렸다. 제4경주, 제5경주, 제11경주에서 우승을 차지한 장추열 기수는 이제 500승을 앞두고 있으며, 매 경주 뛰어난 경주 전개 실력으로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해 월 평균 5회 우승을 기록하며 경마 팬들에게 많은 인기를 끌었던 장 추열 기수는, 2025년에도 그의 성장과 활약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김용근 기수와 이철경 기수도 각각 2승을 기록하며 돋보였고, 외국인 기수인 코지, 씨씨웡, 해리카심 기수들도 좋은 성과를 올리며 안정적인 실력을 입증했다. 이들은 각기 다른 배경과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 경마에서 훌륭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 경마팬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위한 한국마사회의 노력
2025년, 렛츠런파크 서울은 푸른 뱀의 기운을 받아 더욱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다양한 경마 시행과 이벤트들을 준비 중이다. 올해도 경마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고객 서비스 혁신을 이어가며, 다양한 행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렛츠런파크 서울은 한층 더 발전된 모습으로, 경마 팬들에게 더욱 다채로운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2025년 청사년을 맞아 렛츠런파크 서울은 기수들의 놀라운 활약과 경주마들의 뛰어난 성과로 경마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장추열, 김용근, 이철경 기수와 같은 베테랑부터 김태희 기수와 같은 신예까지, 각 기수들의 도전정신과 열정이 돋보였던 하루였다. 올 한 해도 경마 팬들은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펼쳐질 다양한 경주와 이벤트들을 통해 즐거움을 만끽할 것이다. 2025년, 푸른 뱀의 해는 경마계에도 더 큰 성장을 약속하는 한 해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