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가 순천대학교 약학대학(학장 백만정)과 약물 분석 기술 연구 및 인력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약물 분석 기술의 연구 역량을 강화하고, 양 기관의 협력 체계를 통해 경주마 도핑검사 시스템을 더욱 고도화하려는 의지가 담겨 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 약물 분석 기술 연구 역량 강화를 위한 협력 ▲ 약물 분석 기술 관련 사업에서의 연구 인력 및 기술 정보 교류 ▲ 양 기관의 연구 및 자문 활동 협력 등이다. 특히, 양 기관은 약물 분석 분야에서 상호 연구와 기술 교류를 통해 전문성을 높이고, 금지약물 검사 시스템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한국마사회는 1974년부터 경주마의 도핑검사를 시작했으며, 1997년부터 국제숙련도시험에서 28년 연속 100% 합격을 기록하며 국제적 신뢰를 쌓았다. 또한, 경주마와 기수를 보호하고 경마의 공정성을 유지하기 위해 금지약물의 사용을 엄격히 규제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마사회는 도핑 검사와 관련된 기술적 역량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경마의 공정성을 더욱 확고히 하고, 경주마 도핑검사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다. 양 기관의 협력을 통해 금지약물 연구와 약물검사 시스템이 더욱 발전할 것이며, 연구 인력과 기술 정보의 상호 교류는 약물 분석 기술의 발전을 가속화할 것이다. 이는 한국마사회가 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한국마사회 송대영 경마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금지약물 연구 및 약물검사 시스템 강화에서 많은 성과를 기대한다"며, "향후 약물 분석 연구 인력 육성에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두 기관은 공동 연구 및 기술 개발을 통해 더욱 철저한 도핑 검사를 실현하고, 경마의 공정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마사회와 순천대학교 약학대학 간의 업무협약은 약물 분석 기술의 고도화와 경주마 도핑검사 시스템 강화를 위한 중요한 협력의 첫걸음이다. 양 기관은 향후 연구 및 기술 인력의 교류를 통해 공정한 경마 환경을 유지하고, 국제적인 수준의 도핑검사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기여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