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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서 장군묘 소개와 유래

경기뉴스원 |
조선 초기의 재상인 절재 김종서의 묘는 국사봉 자락 남쪽 장군면 대교리에 소재하고, 세종특별자치시 지정 기념물 제2호다.


세종시 장군면은 김종서 장군 이름에서 유래했다.


김종서 장군은 공주시 의당면 월곡리에서 1383에 태어나 1453년까지 사셨다.


단종의 아버지 문종 때 우의정을 거쳐 좌의정으로 단종을 보좌하다가 계유정난 때 수양대군 세조에 의해 두 아들과 함께 죽임을 당했다.

 

묘비 전면에는 조선좌의정절재김선생종서묘라 쓰고, 뒷면에는 세장지인 공주 북쪽 요당면 율동리에 장군의 옷과 신발을 장사 지냈다고 썼다.


묘역에는 김종서 장군의 영정을 모신 충의사가 있다.


영조22년 복권되어 장군묘로 승격됐다.


장군 묘 위쪽에 병조판서를 지낸 조부 김태업 묘와 아래쪽에 부친 김수의 묘가 있다.

 

 

 

▶아래는 김종서 장군 묘역의 안내문이다.

 

김종서 장군묘| 金宗瑞 將軍墓
조선 초기의 재상인 절재 김종서(1383~1453)의 묘이다.
절재 김종서는 공주시 의당면 월곡리에서 태어나 태종 5년 1405년
문과에 급제한 후 함길도 도절제사 등 여러 관직을 지냈다.
세종 1년 1434년에 6진을 개척하고, 고려사, 고려사절요 등을 편찬했다.

김종서는 좌의정으로 단종을 보좌하다가 세조에게 아들 둘과
함께 죽임을 당했다. 당시 역적으로 몰려 시신을 전부 거두지
못하고 한쪽 다리만을 이곳 묘소에 묻었다는 전설이 있다.
묘비 중에 작은 비가 원래의 것이다. 이 묘비에는 조선 좌의정
절재 김 선생 종서 지묘'라 기록되어 있는데, 충신으로 인정받고
2년 뒤인 영조 24년(1748)에 공주 판관 이익진과 지방 유생들이
세운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