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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동부무한돌봄네트워크팀, 1인 가구 고독사 예방을 위한 '동부우유' 사업 추진

주 1회 방문·우유 전달로 1인 가구 안부 확인, 사회적 고립 예방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안성시동부무한돌봄네트워크팀이 3월 12일부터 1인 가구의 고독사 예방을 위한 안전 모니터링 사업 ‘동부우유’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자원봉사자들이 정기적으로 1인 가구를 방문해 우유 등 물품을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동부우유’ 사업은 2025년 안성시자원봉사 우수프로그램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3월부터 10월까지 운영된다. 자원봉사자들은 주 1회 1인 가구를 방문해 우유 등 생필품을 전달하면서 생활 상태를 확인하고, 필요 시 추가적인 복지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연계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번 사업에는 금광·일죽 의용소방대와 정신재활시설 공동생활가정 ‘온’의 회원들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한다.

 

사업 추진에 앞서 안성시동부무한돌봄네트워크팀은 의용소방대 연합회(회장 김상희) 및 정신재활시설 공동생활가정 ‘온’(시설장 이민규)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고독사 예방을 위한 지역사회 안전망을 구축하고, 1인 가구의 사회적 고립을 방지하는 데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정은주 센터장은 “1인 가구의 고독사 예방을 위해 지역사회가 함께 힘을 모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지원을 통해 사회적 안전망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영민 금광의용소방대장은 “1인 가구의 건강과 안부를 확인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며, 지역사회 안전을 위해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민규 시설장은 “정신건강 취약계층이 더욱 안정적인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성시동부무한돌봄네트워크팀은 안성1동, 안성2동, 서운면, 보개면, 금광면, 삼죽면, 죽산면, 일죽면 등 동부권역 8개 지역에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가정을 발굴해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