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안성시 일죽면 주민자치위원회가 3월 13일 청미천 산책로변에서 유채꽃씨 파종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일죽면 이장단협의회, 새마을부녀회, 새마을지도자협의회, 바르게살기위원회, 여성농업경영인회 등 100여 명의 주민이 참여해 함께 땀을 흘리며 꽃밭 조성에 힘을 보탰다.
일죽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2월부터 청미천 산책로변에 아름다운 꽃밭을 조성하기 위해 김매기와 땅 고르기 작업을 진행해 왔다. 이번 유채꽃씨 파종을 시작으로 체계적인 관리에 나설 예정이며, 2023년에 조성한 장미터널과 함께 청미천을 대표적인 자연경관 명소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청미천 꽃밭은 향후 계절별 꽃을 추가로 식재해 주민들과 방문객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역주민들이 산책하며 힐링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 잡는 것은 물론, 관광객 유입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임명자 위원장은 “유채꽃을 시작으로 계절마다 다양한 꽃을 심어 청미천 꽃밭이 주민들의 힐링 공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일죽면 기관·사회단체 및 주민들과 협력해 꽃밭을 가꾸고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꽃밭 조성 사업은 마을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지역 환경을 가꾼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앞으로도 청미천이 지역을 대표하는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리와 유지 활동이 이어질 예정이다. 또한, 계절별 꽃밭 확대를 통해 지역 주민 간 화합을 도모하고, 일죽면의 관광자원으로서 가치를 높이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