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서울 강서구가 6월 3일 치러지는 대통령 보궐선거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선거 업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진교훈 강서구청장은 15일 화곡6동 주민센터 신청사에서 간부회의를 열고 선거업무의 철저한 준비와 공직기강 확립을 주문했다.
진 구청장은 “공정하고 차질 없는 선거가 치러질 수 있도록 선거인명부 작성 등 준비과정에서부터 꼼꼼하게 점검해 투표 사무에 한 치의 오차도 없어야 한다”며 “선거관리위원회와 긴밀히 협력해 선거 준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특히, 그는 ”조기 대선까지 50일이 채 남지 않은 만큼 불필요한 오해와 논란이 발생하지 않도록 공무원의 품위를 손상시킬 수 있는 부적절한 언행을 삼가고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 의무를 철저히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지난 4일 대통령 탄핵 인용이 결정된 직후 진 구청장은 ‘긴급 간부회의’를 열고 흔들림 없는 구정 운영을 최우선에 두고 공무원의 선거 중립 의무와 책임 있는 자세를 강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