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추운 계절이 돌아왔다. 지금은 성남 시민의 마음에 따뜻한 바람을 불어넣는 뮤지컬로 재탄생해야 한다. 성남문화재단이 10월 30일 창작 오페라 <바람의 노래>의 제작발표회를 열었다. 성남을 배경으로 한 이번 작품은 산골마을의 초가집과 지푸라기 인형, 그리고 소녀 ‘강바람’을 중심으로 전쟁과 시대의 아픔을 담아냈다. 그러나 그 이면에는 더 깊은 질문이 있다. “예술은 슬픔을 반복하기 위한 것인가, 아니면 희망을 되살리기 위한 것인가.” 이번 작품의 뮤지컬 작가는 슬픈 현실 속에서 꿈과 희망을 찾으려는 시도를 하고 있다. 하지만 무대 위에서 강조되는 현실의 고통은 자칫 관객에게 또 다른 절망으로 다가올 수 있다. 뮤지컬도 오페라도 관객의 눈물을 자아내는 데 머문다면, 그것은 진정한 치유가 되지 못한다. 반면 박태현 작곡가의 동요는 언제나 어려운 현실 속에서도 꿈과 희망을 노래해왔다. ‘산바람 강바람’ 동요에는 시대의 슬픔보다 더 강한 생명력과 미래를 향한 믿음이 있었다. 박태현의 노래는 꿈과 희망의 아름다운 동요로 승화시켰다. 성남은 오랜 세월, 이주민과 서민, 청년과 가족들이 함께 새로운 삶을 일궈온 도시다. 그런 성
【이천=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최근 몇 년간 지역화폐는 단순한 ‘지역 상품권’을 넘어 지역 경제를 살리는 전략적 도구로 주목받고 있다. 이천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이천시 지역화폐분석연구회’는 27일 『이천시 지역화폐의 지역경제 기여 효과 분석 및 제도 개선 방안 연구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가맹점 확대·인센티브 강화 등 실질적 제도 개선과 정책 목적형 발행 확대를 포함한 종합적 발전 방안을 제시됐다. 연구 결과, 지역화폐는 580억 원의 추가 매출과 지역경제 선순환 효과를 창출했으나 월평균 사용액은 감소세를 보였고, 시민과 상인은 편의성 개선과 정책 지원 확대를 요구했다. 지역화폐는 특히 소비 촉진 측면에서 그 효과는 분명하다. 소비를 실제로 유도하고, 지속 가능한 경제 선순환을 만드는 전략이 필요하다. 소비를 부르는 인센티브 구조 지역화폐가 소비를 촉진하는 핵심은 주민에게 제공되는 구매 혜택이다. 충전 시 일정 비율의 보너스를 지급하거나 할인 혜택을 제공하면, 주민들은 “더 싸게 구매할 수 있다”는 동기를 얻는다. 주민들에게 즉각적인 소비 유인을 제공하고, 소상공인 입장에서는 매출 증대로 이어지며, 지역 경제 전체에 활력이 돌게 된다. 사
【성남=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성남문화재단은 30일 오후 2시 성남아트리움 소극장에서 창작 오페라 <바람의 노래>의 제작발표회를 열었다. 이번 작품은 박태현 작곡가의 동요를 바탕으로, 일제강점기와 1950년대 한국전쟁이라는 격동의 시대를 배경으로 한 서정적 오페라다. <바람의 노래>는 전쟁이 남긴 상처와 그 속에서도 잃지 않으려는 인간의 희망을 그린다. 산골마을 소녀 강바람과 엄마가 만들어준 지푸라기 인형 달의 이야기를 통해, 전쟁으로 가족을 잃고 홀로 남겨진 아 이의 내면을 섬세하게 표현한다. 초가집에서 엄마를 기다리는 소녀의 모습은 전쟁이 남긴 아픔과 그리움을 상징하며, 현실과 환상이 교차하는 무대 연출로 전쟁의 비극을 더욱 깊이 있게 전달한다. 박태현 작곡가는 “전쟁이라는 참혹한 현실 속에서도 인간의 순수함과 희망은 꺼지지 않는다”며 “이 작품을 통해 잊혀 가는 전쟁의 상처를 다시 돌아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성남문화재단은 이번 창작 오페라를 통해 예술이 전쟁의 아픔을 치유하고 평화의 메시지를 전하는 힘을 다시 한 번 확인하고자 한다.
수도권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 시행이 2026년 1월 1일로 다가온 가운데, 인천 서구가 민간 소각업체와의 협력체계를 구축하며 대응에 나섰다. 직매립 금지 이후 발생할 생활폐기물의 일부를 민간이 분담 소각하는 방식으로 처리하기로 한 것이다. 서구는 지난 29일 구청에서 관내 민간 소각업체 3곳이 함께한 가운데 ‘2026년 직매립 금지에 따른 민간 소각업체와의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은 내년부터 시행되는 수도권 생활폐기물 직매립 전면 금지에 대비해 추진된 사전 조치다. “민간 분담으로 쓰레기 대란 막는다” 현재 서구는 생활폐기물의 상당 부분을 공공 소각시설인 청라자원순환센터에서 처리하고 있으며, 연간 약 4만6천 톤이 이곳에서 소각된다. 그러나 여전히 약 2만5천 톤이 수도권매립지로 반입·매립되고 있는 실정이다. 직매립 금지 시행 이후에는 이 매립분을 민간 소각업체들이 나누어 소각 처리하게 된다. 서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관내 업체가 지역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우선 처리하도록 하고, 공공·민간이 함께 부담을 분담하는 체계를 마련했다. 서구 관계자는 “직매립 금지로 공공시설만으로는 감당이 어려운 상황에서, 민간 소각시설의 참여가 필수적”이라며 “민간과의
【제천=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제천시의회 박영기 의장은 29일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전력공사가 추진 중인 ‘신평창~신원주 송전선로 건설사업’ 입지선정 위원회 회의 현장 앞에서 1인 시위를 벌이며 제천 경유에 대한 결사 반대 의지를 밝혔다. 박 의장은 “이번 송전선로는 강원 영서권과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전력 공급과 직접적인 연관이 없음에도 제천을 경유하려 하고 있다”며, “주민의 안전과 생존권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행위로 절대 용납할 수 없다”고 강하게 말했다. 이번 1인 시위는 한전이 주민 의견 수렴을 형식적으로만 진행하고, 실제 사업 추진은 일방적으로 이루어지는 모순적 구조를 지적하기 위해 진행됐다. 제천시의회는 앞서 지난 22일 발표한 ‘신평창~신원주 송전선로 건설사업 제천 경유 결사 반대 성명서’에서, 송전선로 경유가 절차적 정당성을 갖추지 못했으며 지역 발전에도 악영향을 미친다고 강조하며 사업 백지화를 촉구한 바 있다. 박영기 의장은 “주민 생존권을 지키기 위해 끝까지 싸우겠다”며, 제천 경유 송전선로 건설에 대한 결사 반대 의지를 분명히 했다.
【여주=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이 오는 11월 8일 세종국악당에서 ‘히사이시 조 영화음악 콘서트 2025_Chamber Edition’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영화와 클래식을 동시에 즐기고 싶은 시민들을 위해 기획된 무대다. 이번 공연에서는 일본 영화계의 거장 미야자키 하야오의 모든 애니메이션 음악을 담당한 히사이시 조의 대표곡들을 만날 수 있다. 지휘자 김재원이 이끄는 WE필하모닉 챔버 오케스트라가 연주하며, 22인조 챔버 오케스트라 편성으로 섬세하고 몰입도 높은 감성을 선사한다. 공연에서는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 Always With Me’, ‘하울의 움직이는 성 - 인생의 회전목마’, ‘이웃집 토토로 - The Village in May & 이웃집 토토로’, ‘기쿠지로의 여름 - The Rain & Summer’ 등 총 16곡의 지브리 영화 O.S.T를 감상할 수 있어 영화 음악 팬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한다. ‘히사이시 조 영화음악 콘서트’는 2021년 초연 이후 전국 31개 지역에서 193회 공연을 선보이며, 누적 관람객 약 30만 명을 기록한 국내 대표 프랜차이즈 공연이다. 국내 최초로 히사이시 조 일본
【수원=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경기도사회복지협의회는 29일 수원시청에서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에게 ‘희망복지대상’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 상은 지역 사회복지 발전을 선도하고, 사회복지종사자 처우 개선에 기여한 기초지자체장에게 수여되며, 올해는 이재준 시장과 이민근 안산시장이 수상했다. 이재준 시장은 수원시가 추진해 온 다양한 복지 정책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주민공동체를 기반으로 돌봄이 필요한 이웃을 발굴하고,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수원새빛돌봄(누구나)’ 사업에 주목했다. 수원새빛돌봄은 2024년부터 수원시 44개 동으로 확대 시행됐으며, 2025년부터는 소득 기준을 기존 중위소득 75% 이하에서 120% 이하로 높였다. 연간 지원금액도 약 100만 원에서 150만 원으로 증액하고, 서비스 분야를 기존 4개에서 생활돌봄, 동행돌봄, 주거안전, 식사지원, 일시보호, 재활돌봄, 심리상담 등 7개로 확대했다. 또한 관내 체류 외국인까지 대상에 포함해 돌봄 사각지대를 줄이는 데 기여했다. 수원시는 사회복지종사자의 처우 개선에도 적극적이다. 건강검진비 지원과 휴가·병가 시 대체 인력 지원 체계를 마련해 돌봄 공백을 방지했으며, 이러한 노력으로 경기도
【홍성=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충남도가 서부권 도민들의 건강권 확보를 위해 서산의료원 신관 증축 사업에 착수했다. 이번 사업은 중증 응급환자 대응 능력 강화와 지역 미충족 필수의료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10월 29일 서산의료원 증축 부지에서 열린 기공식에는 김태흠 충남지사, 이완섭 서산시장, 김병근 충남개발공사 사장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증축 사업에는 총 473억 9,200만 원이 투입되며, 2027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증축되는 신관은 지하 2층, 지상 3층 규모로, 1층에 지역응급센터, 2층에는 심뇌혈관 외래진료·검사실과 호흡기센터, 3층에는 32병상 규모의 병동이 들어선다. 특히 신규 호흡기센터는 대산공단·성연테크노밸리 산업단지와 서부권 지리적 특성상 중국에서 넘어오는 황사·미세먼지 등으로 발생하는 호흡기 질환 대응을 위해 마련됐다. 김태흠 지사는 “서산의료원을 지역 거점 공공병원으로 강화하고, 충남대병원 등 협력병원과 함께 중증환자 전원 체계를 고도화하겠다”며 “증축 이후에도 단계별 추가 증축을 통해 지속적으로 의료서비스 질을 향상시키겠다”고 밝혔다. 서산의료원 신관은 충남 서북부 공공의료의 새로운 허브로 자리 잡을
【인천=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대한민국의 서쪽 끝, 바다 건너 펼쳐진 섬들이 있다. 그곳은 단순한 섬이 아니다. 서해 최북단, 백령도와 대청도, 그리고 소청도는 군사적 긴장과 생태적 보존, 그리고 수억 년의 지질 역사가 공존하는 곳이다. 우리가 이 땅을 ‘국가지질공원’이라는 이름으로 다시 바라보는 이유는 분명하다. 섬의 땅과 바위, 바람과 파도는 그 자체로 오래된 기록이며, 미래를 위한 자산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그 가치를 세상에 전하기 위한 자리가 바로 이번 ‘백령·대청 국가지질공원 프레스투어’였다. 이야기로만 알고 있던 자연은, 현장에서 전혀 다른 얼굴을 한다. 분바위에서 시작된 여정은 소청등대, 서풍받이, 옥죽동 해안사구를 지나 두무진과 사곶해변까지 이어졌다. 발아래 펼쳐진 바위층은 우리가 책에서 보았던 지질학 용어들을 현실로 바꾸어놓았고, 해설사의 설명을 통해 그 풍경을 고스란히 전해 받았다. 하지만 이곳은 단지 지질 명소만은 아니다. 군사분계선 인근의 전략적 요충지이며, 민간인 출입이 제한되어 자연이 아직 원형에 가깝게 살아 있는 곳이다. 즉, 이 섬은 ‘보존’과 ‘접근’이라는 과제를 우리에게 던져 주고 있다. ‘국가지질공
【양평=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양평군 단월면장으로 근무하던 정희철 공무원이 특검 조사를 받은 뒤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건이 발생해 지역사회에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정 면장은 양평 공흥지구 개발사업과 관련된 특검 조사를 받은 직후,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조사 과정에서의 강압적 수사나 과도한 압박이 있었던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며, 공직사회 내 인권 보호 체계에 대한 비판 여론이 확산되고 있다. 이에 양평군의회는 29일 제311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양평군 공무원 사망 사건의 진상 규명 및 재발 방지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군의회는 결의문에서 “고인이 특검 조사 이후 극심한 심리적 부담을 견디지 못하고 생을 마감한 것은 단순한 개인의 비극이 아니라, 공직사회의 구조적 문제를 드러낸 사건”이라고 밝혔다. 의회는 정부에 대해, 사망 경위와 수사 과정 전반에 대한 철저한 진상조사, 조사 과정의 인권침해 여부 명확한 규명, 공무원 명예 보호와 인권 강화를 위한 제도적 장치 마련을 촉구했다. 정 면장의 사망은 공직자 인권 보호와 공정한 수사 절차 확립의 필요성을 사회적으로 환기시키는 계기가 되고 있다. 양평군의회는 “이번 사건이 공정하고 인권이 보장되